[사례 1]

2MB은 최근 농산물 유통구조의 문제점을 지적하면서 “(산지에서) 900원짜리 배추가 서울 가락시장에서 3000원, 5000원 한다”며 “농민은 원가도 안 되게 팔고 수요자는 세계에서 가장 비싼 배추를 사먹어야 한다”고 말했다.

==> 가락시장에 문의한 결과 최상품 배추의 경우 한 포기에 1600원 선으로 이 대통령이 말한 가격과는 3배의 차이가 있다.





[사례 2]

2MB은 지방의 한 톨게이트 이야기를 꺼내며 “하루에 오가는 차량이 220대인데 사무실에 직원까지 근무하는 곳이 있더라”고 방만한 정부의 운영실태를 꼬집었다.

==> 현재 차량 통행량이 가장 적은 곳은 중부고속도로의 지곡 톨게이트로 하루 평균 1400~1500대를 넘으며 이러한 톨게이트는 실제로 존재하지 않는 것으로 확인됐다. 현재 도로공사는 전국의 고속도로 차량 통행량을 실시간으로 체크하고 있고 홈페이지에도 이를 공개하고 있는 상황인데 청와대만 이를 모르고 있었다.

(항간에서는 2MB의 말한 톨게이트를 하나더 만들어야 하는 것 아니냐는 얘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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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례 3]


정부는 "가격 인상 가능성이 높은 농축수산물에 대해 공급량 확대 등을 통해 가격안정을 도모키로 했다"고 밝히면서 배추, 무, 달걀 등 주요 농축산물의 출하량을 조절해 가격을 관리하겠다고 하였다.


==> 하지만 농협 중앙회 관계자는 "농축산물은 일정한 생장기간이 필요하기 때문에 필요에 따라 출하를 앞당기는 것이 어렵다"고 하였다. 단기적으로 출하를 늘리려면 미리 비축된 물량을 푸는 수 밖에 없는데 이를 위한 대규모 저장시설은 전국적으로 갖춰져 있지도 않고, 특히 배추, 무, 달걀의 경우 신선도가 중요해서 비축 후 출하를 통한 수급조절이 거의 불가능하다고 하였다.

배추와 무는 충분한 생장기간을 거치지 않으면 제값을 받기 어렵기 때문에 산지에서 수확 시점을 조절한다는 것은 현실적으로 어렵고, 달걀 또한 신선도 뿐 아니라 방역 문제도 있어 수입이 거의 이뤄지지 않기 때문에 출하량을 조절하기가 사실상 어려운 품목이라고 한다.


출처 : 정부부처 곤혹 "2MB 업데이트좀 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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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생을 살리고 경제를 살리겠다는 2MB과 정부는 외계에서 살다 왔는지 딴 나라 얘기를 하고 있다. 아니 기본적인 상식이 없는 것 같다. 무, 배추, 달걀 이런건 책상앞에 앉아서 5분만 생각해봐도 충분히 예상할 수 있지 않을까??

'탁상행정'을 '탁상행정'이 질책하고 있는 꼴.. 참으로 어이가 없다.

리더쉽 관련 서적을 통해 많이 알려진.. '똑부, 똑게, 멍부, 멍게' 중에 가장 기피하는 리더형이 바로 '멍부'인데.. 지금 2MB나 정부 하는 꼴이 딱 '멍부'다.. (멍부 = 멍청하면서 부지런한 리더)

이러다 조만간 '2MB'이라는 별명에 또하나 추가되는 것 아닌가 모르겠다. '이멍부'.. 이멍부의 이니셜도 2MB.. 이건 우연인가 필연인가.......ㅎㅎ



 

Posted by pre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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