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EB & IT'에 해당되는 글 29건

  1. 2013.03.13 이마트에서 곧 선보일 지능형 카트 1
  2. 2012.06.18 굿바이! 파란닷컴(하이텔) 5
  3. 2008.12.24 미투데이의 두 얼굴!!!!
  4. 2008.11.20 서울 첫눈, 포탈 로고도 첫눈테마로 바꼈네.. 5
  5. 2008.10.28 악성코드 '고투클릭' 드디어 잡았다!! 3
  6. 2008.10.09 한글날, 포탈들의 메인 모습은?
  7. 2008.10.01 KT의 고객관리, 참 아쉽다.
  8. 2008.08.27 유명 게임 '풍선터트리기'의 국내서비스가 시작됐네요.
  9. 2008.07.27 다음 블로거뉴스 AD에 바란다. 1
  10. 2008.07.24 자기 이메일 주소 좀 똑바로 못쓰나??? 2
  11. 2008.07.04 네이버 오픈캐스트는 정말 오픈플랫폼인가.. 1
  12. 2008.05.01 싸이 미니홈피 추적기도 따지고보면 오픈소셜인데.. 5
  13. 2008.04.26 대한민국 대표백신 V3가 하나포스와 만나다!! 2
  14. 2007.12.12 네티즌들의 청개구리 심보
  15. 2007.12.06 BBK수사관련 올블릿의 어이없는 광고노출 5
  16. 2007.11.13 언론사뉴스 댓글 활성화, 네이버 지식쇼핑처럼 생각한다면? 3
  17. 2007.11.13 티스토리 댓글에 댓글쓰기 이렇게 바뀌면 안될까?? 7
  18. 2007.11.12 미투데이, 대세가 될 수 있을까? 25
  19. 2007.11.07 통화연결음(컬러링) 아무 생각없이 몇년간 쓰고보니..
  20. 2007.11.07 Sammy님이 만드신 블로그 글 카운터 버그가 있는 것 같습니다. 1
  21. 2007.11.05 웹2.0, 소비자 니즈, 그리고 차세대 SNS의 모습
  22. 2007.11.03 SNS를 왜 써야 하지??? 2
  23. 2007.11.02 블로그에 위젯 달고 경품 받아가세요! 1
  24. 2007.11.02 국내 UCC사이트 중 유일! 앤유 위젯 리뷰
  25. 2007.10.23 웹 2.0 플랫폼에서 광고가 성공하기 위한 핵심요소 6가지
  26. 2007.10.15 일본 모바일 사용자들, 모바일 SNS "귀찮아서" 안쓴다
  27. 2007.10.11 분산과 블로그마케팅의 힘을 느끼게 해주는 "Uniqlock" 1
  28. 2007.09.28 블로거 생활 한달의 기억과 누적방문자 2만 돌파
  29. 2007.09.28 흥미로운 웹 2.0 서비스 소개 - LivePlasma

스마트폰과 연동해 넓은 매장 안에서 현재 나의 위치, 각 매장별 판매 품목, 그리고 어떤 제품이 어떻게 팔리고 있고, 어디서 세일 중인지를 검색할수 있고 알려주는 지능형 카트


IPS(Indoor Positioning System, 실내위치 인식 솔루션) 솔루션을 활용한 사물인터넷(Internet of Things)의 실구현사례인 것 같다. 현재는 프로젝트 막바지

  



실내에서 위치 추적은 WiFi와 스마트폰의 모든 센서를 활용한 Fusion Sensor 방식이라고 하는데 데모 동영상을 보니 오차가 거의 1미터급 이내




이거 작년 이맘때 지금 다니는 회사 면접볼때 면접관이던 현 팀장님한테 컨셉을 얘기했었는데(정확히는 사물인터넷에 대해 말함).. 당시 현 팀장님께서는 그건 너무 먼 얘기라고 콧방귀를!!!!! 내 말이 틀리지 않았다고 혼자 정신승리 중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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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란닷컴이 7월 31일자로 서비스를 종료한다고 한다. 파란닷컴을 운영하고 있는 KTH는 모바일사업에 주력하고 기존 온라인 포탈 사업인 파란닷컴은 서비스를 종료하는 것이다. [기사보기]

 

파란닷컴(정확히는 하이텔)과 파란닷컴을 운영하고 있는 KTH는 나와 각별한 인연이 있다보니.. 파란닷컴의 서비스 종료 소식이 마냥 딴나라 얘기같지는 않다.

 

중학생 시절 PC통신 하이텔을 시작하면서 막연히 "저 회사에 입사하고 싶다.."라는 생각을 가지게 되었고.. 그 생각은 나를 그렇게 움직이게 했다. 그리고 실제로 내 첫 직장은 KTH가 되었다. 그게 벌써 10년 전 일이다.

 

회사 생활을 하는 모든 직장인들 중에 집보다 회사가 좋은 경우가 얼마나 있을까.. 하지만 나에게 첫 직장인 KTH에서의 회사 생활은 집보다 회사가 좋을 정도로 재미있고 즐거웠다.

 

이직의 과정을 통해 KTH를 떠난 후로 파란닷컴과 KTH는 애정과 애증이 교차하는 서비스이자 회사였는데.. 그 서비스가 이제 세상에서 없어진다고 하니 시원한 마음보다 섭섭하고 짠한 느낌이 더 큰 것 같다.

 

내가 PC통신 하이텔을 시작하지 않았다면 아마도 지금 다른 직업을 가지고 있지 않았을까 싶다. 그만큼 하이텔은 내 인생의 중요한 방향을 정하게 된 계기이자 시작이 됐던 곳이다.

 

 

지직거리던 기계음을 지나 보이던 파란색 접속 화면, 낯선 사람들과의 밤샘 채팅과 순수했던 느낌의 번개, 플라자에서의 열띤 토론, ANSI 코드를 이용해 동호회 화면도 알록달록하게 꾸미고 정모도 열심히 참여 했던 기억,

 

세상을 만나게 해준 고마운 곳 하이텔, 그 흔적이 남아 있던 파란닷컴, 이젠 접속하고 싶어도 접속할 수 없는 아련한 추억이 되겠구나.

 

 

Posted by pre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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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과 내용은 찌라시성이 짙음을 미리 밝혀두고요.. me2day의 NHN인수로 얘기들이 많은 것 같네요.

이번 인수건으로.. NHN이 상생의 길을 선택한 것인지.. 웹 2.0 기업이나 서비스의 수익모델은 결국 '인수'밖에 없는 것인지에 대해 많은 것을 생각하게 하네요.

미투 대표님이 사용자풀이 최대 걸림돌이었다고 하신 만큼 네이버라는 최대 사용자풀을 확보한만큼 앞으로 더 큰 발전을 기대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다름이 아니고요. 회사 동료분이 me2day를 열기 위해 주소창에 URL을 입력하던 중.. me2day가 아닌 metoday.co.kr을 실수로 입력하였는데.. 연결된 페이지가 다름 아닌 안티 네이버 사이트였다고 하네요!!

공지가 지난 6월 5일부터 써있는 것을 보니.. 이번 NHN의 me2day 인수때문에 만든 것은 아닌 것 같고.. NHN이 인수한 me2day와 철자는 다르지만 발음이 같은 사이트가 안티 네이버라는 것이 신기하네요.

안티 네이버 metoday 구경해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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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심때 밥먹고 회사 들어와서 자리에 좀 앉아 있으니 창밖에 함박눈이 펑펑 날리더군요.

올해 첫눈이 내리는 것 같습니다. 웹서핑을 하다보니 네이버, 네이트의 로고도 첫눈이 내리는 이미지로 바뀌어 있네요.

국경일이나 추석같은 시즌에 맞춰 로고에 효과를 주는 경우는 많이 봤는데 첫 눈 왔다고 눈내리는 효과를 줄지는 생각도 못했습니다.

네이트는 한 10분전까지만해도 일반적인 로고였는데 캡쳐뜨기 위해 들어가시 어느새 바뀌었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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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첫 눈 온날, 주요 포탈들의 메인페이지 로고. 네이버, 네이트에 첫 눈 효과가 들어가 있다.



 

Posted by pre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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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부터 제 블로그를 열면 갑자기 IE브라우저가 작아지면서 이상한 엑티브X를 설치하라는 창으로 바뀌어버리더군요.

정확히 말하자면 어제(10월 26일) 우천시 야구장 관리에 대한 글이 다음 메인에 게시되어 트래픽 폭탄을 맞은 후 부터 입니다.

그때 방문한 트래픽 중 악성 코드를 배포하는 댓글을 통해 어떤 소스가 심어진게 아닌가 싶었습니다.

혹시 PC에 깔려서 그런게 아닌가 싶어 3대의 PC에서 테스트 해보았더니 PC에 상관없이 뜨는 것으로 보아 블로그 댓글 중 소스를 통해 악성코드를 배포하고 있지 않나 싶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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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부터 제 블로그를 열면 이런 팝업창으로 뒤바뀌어 버리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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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티브X 설치를 선택하면 이런 알럿이 뜨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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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티브X 경고가 뜨는 브라우저에 있는 URL http://photo-worldn.hanmail.net 를 찾아 들어가 봤더니.. worldn.media.daum.net 파일서버 페이지가 뜹니다. worldn.media.daum.net의 주소로 서비스되는 Daum 서비스 중 어딘가에 악성코드 파일을 올려 놓고 링크를 걸어 놓은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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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le.worldn.media.daum.net을 열어보니.. 미디어다음 메인페이지로 넘어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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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orldn.media.daum.net을 직접 열어보니.. 미디어다음의 '세계엔'서비스 메인페이지네요. 아마도 '세계엔' 서비스 어딘가에 게시글을 작성하며 악성코드를 심어놓은 것 같습니다.



구글에서 '고투클릭'이라고 검색해보니.. 악성코드 조심하라고 누군가 아고라게시판에 쓴 게시글이 검색되네요.
http://bbs2.agora.media.daum.net/gaia/do/kin/read?bbsId=K150&articleId=266735

악성코드임이 분명해졌습니다. 일단 블로그 관리자페이지에서 어제 오늘 작성된 댓글을 리스트를 뒤져봤습니다... 그랬더니 역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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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감입니다' 라는 댓글을 단 사용자의 이름에 embed태그가 들어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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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팸차단하기를 눌어보니.. 태그 전문이 보입니다. 그리고 바로 댓글 삭제와 IP차단 조치하였습니다.



어제 오전에 다음 고객센터 쪽에 문의 접수를 해 놓은 상황인데.. 아직 답변이 없어 내일까지 기다려볼까 하다가.. 혹시나 하는 마음에 뒤져봤더니.. 다행히 악성코드를 심어놓은 댓글을 찾을 수 있었습니다.

혹시 제 블로그 방문하신 분 중에 위 악성코드로 인해 PC에 이상이 있으신 분 계시다면 대신 죄송하단 말씀을 드리구요(__)

제가 회사PC에서 위 악성코드를 설치해 봤는데.. 익스플로러 설정을 고정시키는 악성코드였습니다. 레지스트리 다 지우고 쿠키 등 다 정리해도 삭제가 안되더군요. 그 외에는 별다른 문제점을 일으키진 않았지만.. "시스템복원" 기능을 이용해 악성코드 설치 전으로 시스템을 복원시킬 수 밖에 없었습니다.

아무튼.. 다음 미디어 내 게시판에 버젓이 악성코드 파일을 올려 놓고 불특정 네티즌들을 향해 무작위로 배포하고 있는 배포업자도 나쁘지만.. 이런 일이 한두번이 아닌데도 제대로 잡아서 차단하지 못하는 다음미디어측도 반성해야 할 일입니다.

다음측은 다른 형태로 올려져 배포되고 있는 악성코드가 또 있을지 모르니.. 게시물 모니터링과 관리감독을 좀더 철저히 하길 바라구요.

혹시 이 글을 읽으시는 분 중에 블로그 방문시 위와 유사한 증상이 있으신 분은 댓글이나 방명록 등에 게시된 글 중에 악성코드를 배포하는 소스가 심어져 있지는 않은지 확인해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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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일절, 광복절 같은 연중 특별한 날이나 설, 추석같은 시즌성이 짙은 기간에 포탈들의 메인페이지 로고를 그 성격에 맞게 디자인하여 운영하는 것이 관계가 된 것 같은데요.

오늘 한글날을 맞아 각 포탈들의 메인페이지 로고가 어떻게 바뀌었는지 한번 쭉 둘러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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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 1위 사업자답게.. 일반 사용자들이 직접 쓴 손글씨를 모아 로고로 활용하고 있습니다.

다음 - 몇일전부터 한글날 로고 디자인 공모를 진행했던 다음은 응모받은 로고 디자인 중 가장 우수한 작품을 메인에 적용해 놓았네요.

네이트, 엠파스 - 올해말에 네이트와 엠파스가 통합될 예정이라 그런지 별로 신경을 안쓰는 것 같습니다.

싸이월드 - 다른 포탈들이 글자를 주제로 한 반면, 싸이월드는 세종대왕님 얼굴을 바로 사용했네요.

야후!코리아 - 한글 자음을 이용해 다소 평이하게 디자인했네요.

파란 - 세종대왕님과 "파란"을 이용했네요.

티스토리 - 포탈은 아니지만.. 한글명으로 디자인해서 적용..

구글 - 구글의 "글"을 한글의 "글"과 같은 의미로 사용하는 센스..





그 외에 프리챌은 여전히 독도관련 디자인이고.. 드림위즈, 하나포스닷컴, 코리아닷컴 등은 평상시 그대로네요. 게임포탈에서는 한게임이.. 로고에 태극기를 넣는 방법으로 한글날을 표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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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pre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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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7월 초에 전자신문인터넷(http://www.etnews.com)에서 진행한 이벤트에 당첨되어 "와이브로 USB 모뎀"을 받았습니다.

더불어 KT 와이브로 서비스도 2개월간 무료로 사용할 수 있는 혜택이 있었는데요.

그때가 베이징 올림픽 기간이어서.. 선물로 받은 USB모뎀과 와이브로 무료접속 덕분에 외부에서 인터넷 중계를 보기도 하였죠.

움직이는 차에서는 조금 끊기기도 했지만 서울시내에서는 비교적 좋은 접속품질을 보였던 것 같습니다.

나중에 좀더 현실적인 요금제가 나오면 사용해 볼까하는 생각도 들더군요.


▲ 이벤트경품으로 받은 EV-WM100 와이브로 USB모뎀



그런데 8월 중순쯤 회사로 한 통의 요금고지서가 날라 왔습니다.

뜯어보니 KT 전화국에서 보낸 와이브로 사용요금 납부 지로용지였는데요. 이벤트 당첨시 안내문에 8월말까지 와이브로 사용이 무료이며 그 후에 사용되는 요금은 과금된다는 고지를 받았기 때문에 그냥 넘겼습니다.

그런데 9월 중순 또 한 통의 요금고지서가 날라 왔습니다. 이벤트 당첨시 받은 안내문을 다시 찾아보니.. 요금고지서가 발송될 수 있는데 무시하라는 내용이 있어 크게 당황하지는 않았는데요.

혹시나 전산처리가 잘못되지는 않았는지 불안한 마음이 들더군요. 그래서 개통점과 고객센터에 직접 전화하여.. 요금고지서는 무시해도 된다는 얘기를 들은 후에야 안심할 수 있었습니다.

▲ 와이브로 무료사용기간 중 날라온 요금고지서



KT 입장에서는 전산처리상 요금이 발생한 것으로 처리하기 위해 납부하지 않아도 되는 요금고지서를 발송했겠지만.. 받아보는 입장에서는 이벤트로 당첨된 경품인데 요금고지서를 받으니.. 이거 경품만 공짜로 주고 이용요금은 받아가는 것 아닌가 싶어 당황스럽고, 기분이 찝찝하더군요.

더불어 다음에 와이브로를 써봐야겠다했던 마음도 조금 사라졌습니다.

요금고지서 대신에.. 이벤트 당첨 축하메세지라던가.. 와이브로 서비스에 대한 안내문이나 요금제 안내, 가입시 혜택에 대한 안내를 해줬다면 얼마나 좋았을까 아쉬움이 남았습니다.

요즘 전화사기 등으로 개인정보 유출이나.. 부가서비스 요금에 대해 매우 민감한 시기인데.. 고객의 입장에서 고객을 좀 더 배려하지 못한 KT의 미숙한 고객관리가 아쉽습니다.

Posted by pre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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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래시게임 많이 하시나요? 저는 큰 용량과 어려운 메뉴얼, 그리고 오랜 시간을 투자해야하는 것 때문에 온라인게임을 잘 안하는데요.. 가끔 스타크래프트하는 정도고요.

하지만, 플래시게임을 자주 하곤 합니다.

플래시게임은 쉬운 조작과 빠른 전개로.. 꽤나 중독성이 높은 게임이 많이 있습니다. 그 중에서도 'Bloons'라는 이름으로 유명한 플래시게임이 있는데.. 국내의 한 포털업체가 이 'Bloons'를 가지고 베타서비스를 시작했네요.

"슈팡"이라는 이름으로 오늘 베타서비스를 시작했구요. 이 플래시게임 서비스의 특징은 게임을 직접 만들수 있는 빌더모드를 제공하여.. 사용자가 원하는 위치에 아이템을 배치시켜 게임을 직접 만들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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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슈팡의 '풍선터트리기' 게임 화면



그리고 그 게임을 다른 사람이 플레이 할 수가 있고.. 퍼가기 기능을 이용해 배포도 가능하다는 점입니다. 플래시기반이라.. 확장성도 뛰어날 것 같네요.

아래는 슈팡 서비스 홍보를 위해 만든 홍보 동영상인듯 합니다.




그리고 아래 게임은 슈팡의 빌더모드를 이용하여 다른 사람이 만든 게임을 퍼온 것 입니다. 이런 게임을 직접 만들 수 있다니 놀랍습니다. 좀더 사용을 해 본 후 제가 만든 게임도 퍼와보고.. 리뷰도 써보겠습니다.




Posted by pre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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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블로거뉴스에서 새로운 광고 수익쉐어 서비스인 "블로거뉴스 AD" 베타서비스를 시작한다고 한다.

이에 그동안 블로그를 운영하며 여러 광고 수익쉐어 모델을 적용했던 경험에 비추어 아래 3가지 정도의 바라는 점을 써볼까 한다.





1. 실질적인 단가책정

구글 애드센스가 선풍적인 인기를 끌기 시작하면서 국내에도 이와 비슷한 광고 수익쉐어 모델이 우후죽순처럼 등장하였다. 하지만 대부분 광고 수익이 기대에 미치지 못하면서 현재까지 뚜렷하게 성공한 국내 광고 수익쉐어 서비스는 없는 것 같다.

작년 말 구글이 광고 클릭 단가를 하향 조정한 이후에도 여전히 국내 대부분의 블로거들은 구글 애드센스를 포기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구글은 단가를 내리는 동시에 국내에 대해서만 '추천링크' 서비스를 삭제하는 등 횡포(?)로 비춰질 수 있는 정책들을 내놓았지만, 국내에 마땅한 대안을 찾을 수 없었던 블로거들은 울며 겨자먹기식으로 구글을 선택하고 있다고 봐도 무방하다.

국내의 광고 수익쉐어 서비스들이 제대로 뿌리내리지 못한 이유는 구글 애드센스의 단가가 하향조정되긴 했지만 여전히 국내 서비스들보다는 수익성이 좋기 때문이다.

또한 국내 서비스들이 대부분 CPA(Cost per Action), CPS(Cost per Sale) 등 실제 구매나 회원가입 등의 액션이 일어나야 수익이 생기는 구조이기 때문에 CPC(Cost Per Click) 구조의 애드센스보다 노력한 만큼의 대가를 지급받기란 쉽지 않는 것도 이유가 될 것이다.

광고주에게 확실한 광고효과를 준 뒤 그 수익을 배분해줘야 함은 당연하다. 하지만 블로거들이 감히 넘볼 수도 없는 수준의 정책과 단가책정으로 "블로그 운영으로 돈을 벌 수 있다!"는 허황된 꿈만 심어줘서는 안된다고 생각한다.

좀 더 높은 광고효과를 얻으려는 광고주와 실질적인 광고대가를 얻으려는 블로거들을 모두 만족시킬 수 있는 정책과 단가책정을 기대해 본다.


2. 광고 설정 및 관리의 편리함

국내 인터넷 사용자들만큼 기호가 다양하고 빨리 변하는 네티즌들도 없을 것이다. 마찬가지로 운영하는 블로그의 특색과 개성도 매우 다양하다. 그렇기 때문에 광고의 내용이나 단가 정책만큼 중요한 것이 다양한 형태와 디자인, 운영자의 기호 등에 맞춘 광고UI라고 생각한다.

대부분 광고 설정시 폰트의 색상, 배경의 색상, 테두리의 유무 등 기본적인 설정은 블로거가 직접 컨트롤 할 수 있게 설계되어 있긴 하지만.. 내 블로그의 UI에 딱맞는 광고를 설정하기란 어딘가 모르게 2% 부족한게 사실이다.

광고의 세심한 부분까지 컨트롤할 수 있는 광고 설정 기능과.. 팝업이나 불필요한 페이지 전환 없이 원클릭, 원페이지에서 설정을 마칠 수 있는 편리함을 갖춘 관리자페이지도 광고 수익쉐어 서비스의 차별화 된 경쟁력이라 생각한다.


3. 통계시스템의 사용성 강화

광고 운영에 있어 통계가 단순히 발생된 수익을 확인하는 것에 그쳐서는 부족할 것이다. 광고 운영에 있어 통계는 노출수, 클릭수 등 실제적인 데이터만 주는 것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광고 운영의 효율성을 높일 수 있도록 해주는 중요한 도구가 되어야 한다.

블로그 방문자의 인구통계학적인 특성과 클릭의 형태 등 다양한 근거자료를 통계로 받아 볼 수 있다면 광고의 운영 패턴을 분석하고 운영의 효율성을 높이기에 매우 편리할 것이다.

광고를 운영하는 블로거로 하여금 광고 운영상 놓치고 있는 부분, 누수가 있는 부분을 스스로 찾아내 다듬을 수 있게 하므로 광고 운영의 효율성을 높여 결국 광고주에게 더 많은 광고 효과를 제공해 줄 수 있기 때문이다. 이는 결국 블로거도 노력한 만큼의 대가를 받을 수 있는 방법이기도 하다.







이제는 명실상부한 대한민국 대표 메타블로그서비스가 된 다음 블로거뉴스가 '블로거뉴스 AD'를 통해 한국형 블로그 광고 수익쉐어 모델에 실제적인 답을 줄 수 있을지 기대해 보면서 글을 마친다.


Posted by pre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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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메일 계정 하나쯤은 가지고 계실 듯 합니다. 저도 자주 쓰는 이메일 계정이 3~4개 정도 되는데 고지서용, 업무용 등으로 구분해서 사용하고 있지요.

보통 메일주소를 정할때 자신 이름의 이니셜이나 영문이름, 애칭, 숫자 등을 혼합하여 사용하는 경우가 많은데요. 제가 가지고 있는 메일 계정 중 하나는 메일주소가 'best'입니다.

국내 주요 포탈 중 하나에 계정을 두고 있는 메일주소인데.. 메일주소가 워낙 쉽고 짧다보니 전화로 메일주소를 불러줘야 할 경우 매우 편한게 사실입니다. "베스트 골뱅이 ***닷컴으로 보내주세요~" 하면 끝이니까요.

그런데 이에 못지 않게 불편한 점도 많습니다.

스팸메일은 다른 메일 계정과 비슷한 정도로 들어오는 편이긴 한데.. 가끔 '베스트' 라는 상호를 가진 업체들에게 보내오는 계약서, 제안서 등이 들어온다는 겁니다. (예:베스트문구, 베스트완구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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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분명 중요한 메일 같은데.. 도데체 받는 사람은 확인하고 보낸 것인지 이해할 수 없는 메일



위 캡쳐이미지를 보시면 아시겠지만.. 불특정 다수에게 뿌리는 메일이라고는 생각되지 않고.. 매우 구체적인 업무내용이 들어가 있기 때문에 상호에 '베스트'라는 글자가 들어간 업체에 보낸 것이 확실한 것 같습니다.

도데체 이런 중요한 메일은 보내는데 받는 쪽의 메일주소 확인도 제대로 하지 않고 보낼 수 있는지 이해를 할 수가 없습니다. 가끔씩 이런 정신상태로 어떻게 사회생활을 할 수 있을까 의심이 되기도 합니다.

그리고 상호에 '베스트'라는 글자가 들어가 있는 업체의 지방 또는 외국지사에서 본사로 보내는 메일도 간혹 들어옵니다.

처음에는 이런 메일마다 "잘못 보냈으니 메일주소 다시 확인하세요."라고 일일이 회신을 보냈습니다만.. 요즘은 그것도 지겨워서 그냥 삭제해버립니다.

간혹 메일내용이 정말 중요해보일 경우에는.. "다시 한번 이런 메일이 들어올 경우, 회신보내는 일은 없을 것이며 그에 대한 피해 및 책임은 보낸 쪽에 있다"라는 엄포성 내용으로 보내기도 했습니다.

"정말 죄송하다. 다시는 이런 일이 없도록 하겠다"는 회신이 오는 경우도 있지만.. 절반 정도는 회신도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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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잘못 보낸 메일에 대해 회신을 보내니 감사하다는 회신이 온 경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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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찬가지로 잘못 보낸 메일에 대해 회신을 보내 받은 답장입니다.




이것보다 더한 경우는.. 특정 웹사이트에 가입하면서.. 가입정보에 기입하는 메일주소를 제가 쓰고 있는 best@*****.com 으로 적는 경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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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기 학교 홈페이지 가입하면서 왜 남의 이메일을 적어서 이런 메일이 날라오게 하는지...쩝





보통, 웹사이트에 회원가입을 하게 되면.. 기입한 메일 주소로 회원가입이 완료되었다는 메일이 날라오는 경우가 많은데.. 거기에는 가입자 이름과 가입ID는 물론이고 심지어 가입시 입력한 비밀번호까지 노출되어 있을때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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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 ID와 비밀번호로 로그인해서 개인정보를 보니 주소, 직업 등의 개인정보가 술술~~ 전화번호는 허위로 기재되어 있어 직접 연락은 못했습니다. '개인정보는 철저하게 보안 유지되며..'라는 문구가 참 무색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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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찬가지로 아이디와 비번이 훤히 노출~ 귀찮아서 로그인도 안해 봄..


위 캡쳐이미지처럼 직접 로그인을 해보니 실제로 로그인이 되더군요. 사용자 인적사항을 보고.. 직접 전화해서 따져보려 했지만 연락처는 허위로 적은 경우가 많아서 연락은 못했습니다.

위의 경우 외에도 잘 알지 못하는 곳에서 뉴스레터가 날라와서 열어보면 "***님께 드리는 뉴스레터"라고 하여.. 제가 아닌 다른 사람이 가입하면서 제 이메일계정을 써넣어 저에게 날라온 뉴스레터인 것입니다.

그 뉴스레터를 보낸 곳에 전화하여 실제 그 사용자가 사용하고 있는 메일인지 확인해야 하는 것 아니냐고 따지기도 하였습니다.

아무튼 정말 본인이 쓰는 메일주소라고 생각되어 적어 넣은 것인지.. 스팸메일이 싫어 아무거나 적은 것인지는 알 수는 없지만.. 본인이 쓰지도 않는 메일주소를 아무렇게나 써넣어서 피해보는 사람이 있는 것 좀 생각했으면 하구요.

회원가입을 받는 웹사이트들은 메일주소를 받은 후 실제 사용되는 메일인지 여부를 확인하는 프로세스를 꼭 거치게끔 설계하였으면 좋겠습니다. 더 좋은 방법은 최근 개인정보 누출이 문제가 되고 있는 만큼 메일계정을 통한 회원가입을 확대하면 쓰지 않는 메일을 입력하는 경우는 많이 줄어들 것 같습니다.


Posted by pre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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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미국쇠고기 수입과 촛불집회, 그에 따른 미디어와 언론의 보도행태 그리고 온라인 공간에서 절대적인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는 네이버, 다음 두 포탈사이트에 대한 관심과 여론이 뜨겁다.

정부의 새로운 정책 발표 같은 이슈들이 발생할 때마다 두 포탈을 포함한 온라인공간의 분위기가 하루에도 몇 번씩 일희일비할만큼 불안정한 상태다.

그런 와중에 네이버에서 메인페이지의 뉴스편집권을 사용자에게 부여하는 "오픈캐스트(Open Cast)" 발표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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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픈캐스트를 발표하고 있는 NHN 최휘영 대표

보도자료를 봐서는 구체적인 실행안이 딱히 눈앞에 그려지진 않지만.. 몇 년 전 유행했던 개인화페이지와 크게 다를바가 없어 보인다.

서비스를 이용하는 개인이 원하는 콘텐츠를 자유롭게 배치하여 사용하도록 했던 것이 과거의 개인화페이지였는데.. 네티즌들의 이슈에 대한 호기심과 편집의 귀차니즘 등으로 인해 크게 성공하진 못한 개념이다.

네이버의 오픈캐스트 역시 메인의 뉴스영역을 사용자가 선택한 언론사와 분야별 뉴스로 보여 주는 정도라면 과거의 개인화페이지와 크게 달라진 모습은 아닐 것이다.

결국, 오픈캐스트를 사용하지 않거나 로그인 하지 사용자에게는 여전히 네이버가 편집한 내용이 보여지게 될 것이고, 오픈캐스트를 사용하는 것 역시 사용자 개개인이 설정된 페이지를 보여주는 것 외에 큰 의미는 없을 것이다.

콘텐츠의 생산자와 소비자사이의 일방향 유통 구조는 현재와 변함이 없을 뿐 사용자 집단간의 거대한 소통과 쌍방향식 콘텐츠 유통구조는 아니란 말이 된다.

많이 선택된 언론사나 뉴스섹션, 기사 등을 볼 수 있다던가.. 내 설정값을 공개하고 다른 사람의 설정값을 보는 등의 기능이 구현된다면 그나마 오픈플랫폼 가까운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다.

네이버의 오픈캐스트를 두고.. 플랫폼을 개방했다고 평가하는 것에도 다소 무리가 있어 보인다.
 
정말 네이버의 플랫폼을 개방하여 실질적인 정보와 콘텐츠의 유통플랫폼으로서 인식되려면 인공적이고 자의적인 구조의 네이버 검색부터 개방하여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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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검색


검색 사용자의 이용패턴을 네이버 데이터베이스(DB)를 중심으로 가둬 두는 폐쇄적인 구조가 바로 트래픽 독점의 주범이며, 인터넷 생태계의 건전한 경쟁과 진화를 방해하는 걸림돌이기 때문이다. 이런 네이버의 닫혀 있는 검색시스템은 사고의 다양성을 가로막고 시각의 협소함을 가져올 뿐이다.

네이버 뉴스나 실시간인기검색어 등이 공정성과 여론조작을 의심 받고 있는 것도 위와 같은 닫힌 검색구조가 불러온 결과이다.

오픈캐스트의 구현 모습을 바로 볼 수가 없어 그 효용성과 가치에 대해 판단내기기는 이르다. 하지만 발표된 내용으로만 봐서는 오픈캐스트가 정보의 "유통" 플랫폼이라기 보다는 정보의 "전달 방법"을 조금 달리 해 준 정도이며, 당장 비난 여론의 소나기는 피하고 보자는 식의 여론 무마용이라는 생각이 드는 것은 어쩔 수 없다.

Posted by pre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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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싸이월드 방문자 추적 프로그램` 불법판매

한때 싸이월드의 방문자가 누구인지 추적해주는 프로그램이 돌았었죠. 그리고 프로그램 유포자가 잡혔다고 하네요.

싸이월드 방문자 추적 프로그램이란.. 방문자 추적을 원하는 사람의 미니홈피에 이미지파일이나 플래시파일을 몰래 심어놓고 그 파일을 로딩한 사용자의 정보를 가로채 미니홈피 주인에게 방문자의 성명이나 방문 횟수 및 일시 등을 알려주는 방법으로 방문자를 추적하는 프로그램인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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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니홈피 방문자 추적기 구성도

사실 따지고 보면 미국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Facebook의 F8과 구글 오픈소셜의 한 형태라고 해도 과언이 아닌데 국내에선 API를 제공해주지 않으니 이런 우회적인 방법으로 프로그램을 개발했나 봅니다.

그리고 4억원 정도의 수익을 올렸다고 하니.. 수요도 꽤 많았던 것 같구요.

국내 인터넷 서비스들은 대부분 트래픽을 가두기 위한 폐쇄적인 정책과 운영이 이루어지는 것이 대부분이지만 마이스페이스, 페이스북 등 북미의 SNS들은 플랫폼을 개방하고 리소스를 공유하는 형태로 많은 유저들의 반응을 불러 일으키고 있죠.

F8과 오픈소셜은 공개된 API를 이용하여 누구나 웹서비스를 개발할 수 있는 시스템입니다. 네이버 개발자가 아니더라도 네이버에서 제공한 공개 API를 이용하여 네이버 서비스를 만들 수 있다는 얘기죠.

미국의 페이스북은 이 정책으로 큰 호응을 얻어 트래픽이 2배 이상 증가했으며 많은 유용한 프로그램들이 페이스복에 등록되고 있죠.

싸이월드가 공개 API정책으로 싸이월드나 미니홈피에 여러 유용한 프로그램들을 개발할 수 있도록 했다면 법의 테두리내에서 공개될 정보의 범위도 통제할 수 있었을 것이고.. 신청자의 개인정보의 유출도 없었을 것인데.. 그리고 거기서 나는 수익도 쉐어할 수 있었을 것 같습니다. 오픈소셜에 동참한 싸이월드를 지지하는 블로거들이 생겨났을 수도 있었겠구요.


Posted by pre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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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옥션을 비롯한 유명 온라인서비스들의 해킹에 의한 개인정보 유출이 큰 사회적 파장을 일으키고 있습니다. 이 문제의 근본적인 원인을 따지자면 온라인서비스 이용시 본인확인을 위하여 주민등록번호를 사용하는 것부터 일것입니다.

생년월일, 성별, 태어난 지역의 식별번호 등으로 조합된 주민번호의 특성상 한번 노출되면 4~5개 이상의 개인 신상 정보가 모두 노출되는 꼴이므로 그 파장은 더욱 크다고 할 수 있습니다.

저 또한 옥션 해킹사건으로 인해 개인정보가 노출된 1,000만명 중에 하나이며 재수없게도 계좌번호까지 노출된 100만명안에 들어가게 되었습니다.

주민등록번호를 본인확인용으로 사용하는 것은 인터넷실명제를 실시하고 있는 우리나라에서 어쩔 수 없는 선택일수도 있겠지만 관리 소흘과 해킹에 대해 느슨하게 대처한 온라인 서비스 사업자들의 무사안일함이 사태의 심각성을 더욱 부각시키는 것 같습니다.

게다가 최근에는 초고속 인터넷 사업자 2위 업체인 하나로텔레콤에서 자사의 초고속망에 가입한 600만명의 고객정보 8,000여건을 고의로 유포한 정황이 포착되면서 기업윤리와 도덕성까지 비난받고 있는 상황입니다.
 
아이러니하게도 얼마전부터 하나포스닷컴에서는 안철수연구소와 손잡고 자사의 초고속망 가입자들에게 안철수연구소의 V3플래티넘을 무료로 배포하고 있는데.. 본사는 고객정보를 무단으로 유출하고.. 계열사는 개인 정보 보호를 위해 최고의 백신소프트웨어를 무료로 배포하는 상반된 모습을 보여 주고 있습니다.

(하나포스닷컴은 하나로텔레콤의 계열사인 (주)하나로드림이 운영하고 있는 초고속 리텐션 서비스이며 이번 고객 정보 무단 유출은 하나포스닷컴을 통해서가 아닌 하나로텔레콤 본사에서 이루어졌습니다.)

아무튼 백신에 관한한 국내 최고의 기술력과 인지도를 갖춘 안철수연구소의 V3 플래티넘을 무료로 설치할 수 있다는 것은 꽤나 매력적이고 유용하게 보여집니다. (초고속 인터넷 가입자에 한해서 무료 설치 가능)


▶ 하나포스 V3 플래티넘 무료 배포 사이트 : http://security.hanafos.com



하나포스닷컴에서 초고속 가입자들에게 무료로 배포하고 있는 하나포스 V3 플래티넘은 안철수연구소의 유료백신인 V3 인터넷 시큐리티 2007 플레티넘 (V3 Internet Security 2007 Platinum)과 동일한 제품으로, 안철수연구소에서 무료로 배포 중인 빛자루 데스크톱에 비해 바이러스 메일 검사 / 개인정보 보호 등과 같은 기능을 추가로 지원합니다.

V3 플래티넘의 매력이라고 함은.. 우선.. 바이러스, 웜, 해킹에서 스파이웨어까지 인터넷을 통해 감염되는 각종 악성코드에 대한 철저한 방역은 물론 강력한 피싱차단 기능과 해킹차단 기능, 개인정보 보호, 스팸 방지, 유해사이트 차단 등 여러 종류의 보안 위협에 대해 시스템을 보호해 준다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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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포스 V3 플래티넘의 서비스 소개


F/W(침입 차단 시스템)IDS(칩입 탐지 시스템)은 컬 네트워크로 접근하는 패킷을 분석해 웜이나 트로이목마일 경우 치료와 동시에 감염자 IP를 추적하여 자동으로 차단해주므로 해킹에 대해 완벽하게 대처할 수 있으며..타사의 백신서비스에서는 쉽게 찾아 볼 수 없는 특화 기능 중 하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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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3 플래티넘과 타사 백신서비스의 비교


각종 비밀번호, 메일주소, 통장 또는 카드 번호 등의 개인정보 보호 기능과  특정 사이트의 접속을 차단할 수 있는 웹사이트 필터링, 메일보안 기능 등이 추가로 제공되고 있는데.. 최근에 활동하는 바이러스나 웜, 스파이웨어 등 각종 악성코드 등이 메일로부터 유입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개인정보 보호에 많은 관심을 기울이지 않는 사용자라면 V3 플래티넘은 매우 유용하고 편리한 백신소프트웨어라고 보여집니다.

하나포스 초고속 가입자가 아닌 일반 온라인 가입자라면 비록 V3플래티넘은 아니지만 빛자루 특별판 무료로 설치하여 사용하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무료백신이긴 합니다만.. 2008년형 TS 엔진이 탑재되었으며.. 위험사이트를 실시간으로 차단해주는 사이트보안과 설치된 프로그램을 검사하고 불필요한 프로그램을 차단/삭제해주는 그레이제로 등의 기능만으로도 유해 패킷과 웜, 스파이웨어로부터 내 개인정보를 안전하게 지키기에 부족함이 없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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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포스 초고속 가입자가 아니라면 빛자루 특별판을 설치하여도 좋다.

Posted by pre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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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주가는 커뮤니티 사이트 중에 자동차관련 정보와 사진을 볼 수 있는 보배드림이라는 사이트가 있습니다. 원래는 중고자동차 매매사이트였지만 커뮤니티가 훨씬 많이 발전된 사이트입니다.

보배드림안에서도 특히 '국산차사진', '수입차사진', '내차&예쁜차사진' 등이 인기있는 게시판중에 하나인데.. 이 게시판의 게시물 조회수가 거의 몇천~몇만에 이르다보니.. 선호하는 차종이나 제조사별로 네티즌들끼리 상호비방이 아주 많이 벌어집니다.

그리고 일주일단위로 추천 점수(게시물당 1점~10점까지 점수를 줄 수 있음)가 가장 높은 게시물을 1위부터 5위까지 선정하여 상품을 주고 있는데.. 이걸 노린 악의적인 조작도 빈번이 일어나고 있고요.

이런 폐해를 방지하고자 12월 10일부터 생긴 새로운 기능이.. 마이너스(-) 점주를 주는 기능입니다.

기존에는 1점~10점사이에서 점수를 줄 수 있었던 것이..이제는 -5점~+5점까지 점수를 줄 수 있게 된겁니다. 양질의 게시물에는 +점수를 주고 질 나쁜 게시물에는 -점수를 주도록하여 자체적인 정화작용을 유도한 조치인 것입니다.

그런데 의도는 참 좋은 이 기능을 실제 사용자들은 정반대로 사용하고 있더군요.

대부분의 게시물에 "너도 한번 마이너스 받아봐라"란 식의 "묻지마 마이너스" 점수가 주어지고 있는 실정이네요.  마이너스 시켜달라는 게시물에는 꺼꾸로 플러스 점수를 왕창 몰아주어서 저 게시물이 현재 주간 1위에 올라있는 기현상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보배드림이 중고차매매사이트치고는 트래픽이 많고 커뮤니티가 굉장히 활성화되어 있긴한데 개념없는 사용자가 많다보니 기획자의 기획의도가 제대로 적용되지 못하고 있는듯 합니다. 차라리 점수합산보다는 0~10점을 줄 수 있되, 보여줄때는 평균점수를 보여주는 방식은 어떨까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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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pre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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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블로그에서 BBK검찰수사 관련 포스트를 읽던 중 참 실소를 금치 못할 장면을 보았습니다. 올블릿의 광고매칭 시스템이 아직은 완벽하지 않다고 얘기는 들었습니다만.. BBK 관련 글에 BBK 야구장갑 광고라뇨--;;

확인 : http://tongblog.net/1697 (배너가 롤링되니 아래와 같은 썸네일 배너가 나올때까지 새로고침 해야합니다.)

본문 내용 크롤링 후 검색어 매칭과 함께 광고 카테고리 매칭만 한번 더 시켜주면 될 것 같은데.. 저런 어이없는 광고 노출에 누가 클릭 후 상품을 구매할까요?? 장갑차에 관련된 글을 쓰면 장갑광고가 나올테고.. 비행 청소년에 관한 글을 쓰면 비행기 좌석 예매 광고가 나올라나?? 광고 매칭 로직에 개선이 필요할 듯 합니다.

어쨋든 BBK장갑으로서는 BBK사건으로 광고효과 좀 보겠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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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BK수사 관련 글에 노출된 BBK장갑 광고



Posted by pre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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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로의 사용자가 집중되면서 뉴스에 대한 온라인 소비도 네이버를 통한 소비가 60%에 이르고 있습니다.

포털의 뉴스 독과점과.. 편집권의 남용, 단순 콘텐츠 공급자로 전락해버린 언론사닷컴들의 위신 등에 대해 네이버(를 포함하는 포탈사이트)와 언론사닷컴 간의 공방은 아직도 진행중인데요.
 
요즘은 포탈사이트에서 뉴스 검색시 언론사쪽으로 링크를 걸어주는 아웃링크를 제공하거나.. 뉴스 하단에 해당 언론사의 주요 뉴스를 노출시켜 주는 등 포탈사이트와 언론사닷컴들 간에 해결 노력도 보이고 있습니다.

이런 네이버(를 포함하는 포탈사이트)와 언론사닷컴간의 문제와 관련하여.. 네이버 지식쇼핑에서 상품정보를 보던 중 우연히 든 생각이 있어 정리해 보고자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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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 1] 네이버 지식쇼핑에서 상품 개별페이지에는 사용자리뷰라는 사용기가 모여 있다.





위의 [그림 1]은 네이버 지식쇼핑의 상품 개별 페이지입니다. 제품정보, 가격비교와 함께 사용자리뷰라는 것이 있는데.. 사용자리뷰는 위 상품에 대한 사용후기 또는 댓글로...  이 상품을 판매중인 쇼핑몰(G마켓, 인터파크, 옥션 등)에 올라온 사용후기와 댓글을 모두 모아서 보여줍니다. [그림 2]를 봐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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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 2] 각각 다른 쇼핑몰에서 작성된 사용후기와 댓글을 한곳에 모아서 보여주고 있음





이걸 보면서 든 생각이.. 언론사들도 자신들의 닷컴사이트내에 기사를 올림과 동시에.. 네이버, 다음, 네이트, 야후 등 주요 포털사이트 등으로 똑같은 기사를 보내고 있는데.. 각 포탈사이트에서 작성된 댓글을 모두 모아서 자신들의 닷컴페이지 기사에 붙여 보여주면 훨씬 풍성해 보이지 않을까?? 하는 생각입니다.

뉴스에 달린 댓글을 통해 다른 사람들과 논쟁하고 의견을 공유하는 것도 뉴스를 보는 재미 중 하나이고.. 그것이 차지하는 트래픽 또한 무시못할 정도라고 생각이 되어집니다.

네이버 지식쇼핑이 제품에 대해 여러 쇼핑몰에서 작성된 사용후기를 모두 모아 지식쇼핑내에서 보여 주는 것처럼.. 언론사닷컴들도.. 각 포탈사로 보내진 기사에 달린 댓글을 모두 모아 자신들의 사이트에서 보여주는 거죠.

아래 [그림 3]과 같이 구성도를 그려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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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 3] 포탈사이트에 달린 댓글은 언론사닷컴 페이지로 불러와 보여 줌





이렇게 하기 위해서는 해결해야 할 기술적, 정책적 이슈도 있을 것이고.. 효용성에 대한 의문도 있겠지만.. 어쨌든 댓글하나 달리지 않은 썰렁한 기사보다는 무언가 사람들의 의견이 수없이 오간다는 느낌을 줄 수 있어.. 언론사닷컴들의 기사페이지를 좀더 풍성하게 해주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Posted by pre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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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스토리 블로그를 운영하다보면.. 방문하신 분들의 댓글에 댓글을 달아주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때 아래 캡쳐 이미지처럼 댓글쓰기 새창이 뜨는데요. 댓글을 달고자하는 글을 새창에서 보여줬으면 좋겠다는 생각입니다.
 
왜냐하면.. 댓글에 댓글을 달때 상대방이 작성한 댓글을 보면서 그에 맞는 답변을 쓰기 위함이죠^^ 가끔.. "이 분이 무슨 말씀을 하셨지?" 하면서 본창의 댓글을 다시한번 읽어보거나 동시에 겹치게 띄워 놓고 작성된 댓글을 보면서 댓글을 남길 때가 있어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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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댓글에 댓글달기 새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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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바뀌면 어떨까 합니다. 댓글을 보면서 댓글을 달 수 있으니까요.



Posted by pre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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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블로그를 사용하는 네티즌들이 많이 늘었습니다. 그와 함께 나타난 현상이 블로그를 관리해야하는 부담감의 해소와 가벼운 소통에 대한 니즈(needs)입니다.

그래서 생긴 웹서비스가 바로 한줄 댓글로 불리우는 마이크로 블로그 사이트들입니다. 국내에는 미투데이, 플레이톡 같은 서비스들인데요.

하루에도 수십번씩 변하는 일상의 기분과 감정을 한두줄로 표현할 수 있는 가벼운 소통을 지향합니다. 기존에 블로그를 운영하기 위해.. 고민해야했던 무거움과 부담감을 덜어주어.. 인기몰이를 하고 있습니다. 단순함을 지향하는 최근의 트랜드를 잘 반영하였다고 할 수 있지만 한가지 아쉬운 점이 있다면.. 사용성의 단순함은 이루었지만.. 접근성의 단순함은 아직 부족한 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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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투데이 (http://me2day.net)

저도 테스트삼아 미투데이 계정을 만들어 사용해 보았습니다만.. 그때 그때 기분을 메신져 대화명 바꾸듯 가볍게 남길 수 있다는 것은 큰 매력이었습니다. 하지만 글을 남기기 위해 사이트를 방문하거나 IE를 늘 띄워 놓아야 한다는 점은 기존의 블로그나 미니홈피와 비교해 여전히 불편한 요소였습니다.

최근에는 핸드폰 문자를 통해서도 미투데이에 글을 남길 수 있는 모바일연동 서비스를 실시했지만.. "#2212로 문자를 보내라"는 식으로 소구하는 것은 미투데이가 지향하는 따뜻함, 인간미, 감수성과 매치가 되지 않은 마케팅 방법으로 보여집니다.

사용성의 단순함을 넘어 접근성의 단순함을 이루기 위해서는 위젯(웹위젯, 데스크탑 위젯, 툴바 등)등의 형태로 배포하여 사용자가 자동로그인을 설정해 둔 곳이라면 어디서든지 쉽게 글을 남길 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

미투데이에 남기는 글들이 대부분 즉흥적인 감정의 표현이라고 볼 때, 익스플로러를 열고 미투데이를 방문하여 로그인 후 글을 남기는 것은 이미 즉흥적인 감정 표현의 매력을 잃었다고 볼 수 있습니다. 따라서, 핸드폰 문자를 통한 접근 외에 좀더 쉽게 접근할 수 있는 방안이 필요할 것 같습니다.

과거 서비스 중에... 메신저로 자동응답해주던 "심심이"처럼.. 미투데이라는 가상의 메신저 대화상대를 만들어 배포하는 것도 한가지 방법일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누군가에게 지금 내 감정을 독백처럼 허심탄회하게 남기는 것에 있어 가상의 메신저 대화상대만큼 좋은 것은 없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또한, 가입하고 사용해보니.. 막상 적을것도 없이 막막하다는 사용자가 많은 듯 합니다. 자칫하다간 공개 일기장으로 전락할 수도 있다라는 생각인데요. 사용자들이 생각을 적도록 유도하는 장치나 요소도 필요할 것 같습니다.

생각을 가볍게 남기는 것 중 대표적인 것이 바로 '댓글'인데.. 댓글을 적기 위해서는 어떠한 현상, 사건, 이슈, 이벤트가 필요합니다. 미투데이에서는 사용자들로 하여금 글을 쓰도록 유도하는 장치가 아직 부족한 것 같습니다.

소소한 고민에 대해 의견이나 조언을 구한다던가.. 사람과 사람, 사물과 사물들 사이에 공통점, 차이점을 찾을 수 있는 질문을 던진다던가 하는 형태로 "왜 글을 남겨야 하지?"라는 물음을 해소해 주어야 합니다.

글을 남길 이유가 없다면 이미 미투데이의 사용목적은 없는거나 다름없습니다. 블로그는 내가 사용하지 않더라도 다른 사람의 훌륭한 정보와 사상 등을 접할 수 있는 정보로서의 가치가 충분합니다만.. 미투데이는 내가 사용하지 않으면서 남의 하소연이나 중얼거림을 읽어 볼 아무런 이유가 없기 때문입니다.
Posted by pre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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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제협(음원제작자협회) 홈페이지를 돌아다니다가 우연히 본 표인데 가만 생각해보니 아무생각없이 통화연결음을 설정해 놓고 쓰다가.. 그게 1년간 쌓이면 무시못할 금액이 되겠구나 생각이 듭니다.

SKT가 2002년 3월에 처음 통화연결음(컬러링)서비스를 시작하고 KTF도 2003년쯤 시작한 걸로 아는데.. 저도 거의 컬러링 서비스가 처음 시작됐을 때부터 사용했으니까.. 4~5년은 된 것 같네요. 나에게 전화를 건 사람에게 기분 좋은 음악을 들려준다는 취지는 좋지만 그게 지금와서 무슨 소용이 있었을까 의문이 들긴 합니다..

아래 표는 음제협에서 이통사와 음원제작자, 유통자간의 수익배분 구조를 설명하기 위한 첨부자료로 쓰인 것입니다. 보시면 A씨가 13개월동안.. 통화연결음 설정해 놓고 음악 두번 바꿨는데 누적된 이용료는 2만원이 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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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방금 사용중인 이통사 홈페이지가서 통화연결음 사용해지하고 왔습니다. (해지 프로세스도 찾기 어렵게 꼭꼭 숨겨놨더군요 ㅎㅎ)
Posted by pre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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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mmy님이 만드신.. 자신이 쓴 글에 대한 조회수를 알아 볼 수 있는 카운터를 잘 사용하고 있는데요. (이 자리를 빌어 감사히 잘 사용하고 있다는 말씀 전해드립니다.)

Sammy님의 블로그 포스트 카운터 사용법과 설치법 보기

사용하다보니 버그(?)가 있는 것 같아 글 남입니다. 사실은 제작하신 Sammy님의 블로그를 방문하여 여쭤 보려고 했으나 댓글 등이 막혀 있어 제 블로그에 포스팅하는 겁니다.

제 블로그의 각 포스트들에는 글 단위로 전체 조회수, 오늘 조회수, 어제 조회수가 붙어 있는데요. 클릭하게 되면.. 제가 쓴 모든 글들을 모아 놓은 Counter 페이지로 이동하게 됩니다. 그런데 제 블로그에 관리자 로그인 한 후 로그아웃하게 되면 카운터의 링크가 다른 사람 것으로 바뀌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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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그 관리자 로그인 전에 카운터의 링크를 확인한 모습입니다. 카운터에 마우스 오버하면 저의 ID값인 2307이 표시되며.. 클릭시 해당 페이지가 새창으로 뜹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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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그 관리자 로그인 후에 카운터의 링크를 확인해도 마찬가지로 링크는 저의 ID값이 맞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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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블로그 관리자 로그아웃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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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그 아웃 후에 카운터에 마우스를 오버하니 제 ID값인 2307이 아닌 다른 ID값이 링크로 걸려 있습니다.



혹시 Sammy님이 제작하신 글 조회수 설치하신 분 계시면.. 저와 같은 현상이 발생하는지 테스트 좀 부탁드립니다. 그리고 Sammy님이 이 글을 보신다면.. 확인 좀 부탁드리겠습니다.
 

Posted by pre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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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SNS(Social Networking Service)시장 동향과 전망에 대해 조사를 하고 있는데.. 앞으로 SNS의 발전 방향과 비지니스적 가능성에 대해 많은 고민을 하게 됩니다.
 
닷컴 버블 붕괴와 웹 2.0의 시작, 그리고 Mashup, Open API같은 웹기술의 발달.. 모바일과의 연계로 온라인 비지니스 영역이 그야말로 Any Where, Any Device와 되어 가는 등.. 웹 생태계의 모습과 형태가 하루가 멀다하고 변하고 있어 그 누구도 쉽게 미래를 예측하기란 쉽지 않을 것 같습니다.

지난 10월 24일 발표된 SERI 보고서 "IT기업의 성장유형과 전략"를 보다보니.. 소비자 니즈변화에 따른 IT히트상품의 트렌드를 알아보기 쉽게 정리한 표가 있더군요. (클릭해서 크게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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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서비스 및 소프트웨어의 변화나 트렌드가 하드웨어의 변화나 트렌드와 비슷한 양상으로 발전해 간다고 볼 때.. 위의 표에서 보여주고 있는 것처럼 감성을 중시하는 소비자 니즈가 앞으로 온라인 서비스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궁금합니다.

인터넷 비지니스에서.. 2005년 웹 2.0에 대한 개념이 생겨난 뒤.. 집단지성, 참여, 공유, 분산, 배포와 같은 감성적 요소가 온라인 서비스 기획에 있어 매우 중요한 요소로 부각됐음은 사실이며.. 실제로 마이스페이스나 페이스북, 유투브 등은 온라인 서비스의 중요한 구성요소인 사람과 사람, 사람과 사물을 기계적인 관념 또는 관계 기반의 연결이 아닌.. 관심 기반, 감성 기반으로 연결하는데 용이한 서비스라해도 과언이 아닐 것입니다.

온라인 서비스와 오프라인 서비스, 그리고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기술과 기술의 장벽이 무너지고 서로 융합되어 전에 없었던 전혀 새로운 개념의 서비스가 만들어지는 시대는 이미 팽창기에 접어들었다고 보여지고.. 얼마전까지는 우리는 이것을 "컨버전스(convergence)"라고 명명했지만.. 현재는 그것을 넘어 "퓨전(Fusion)"의 단계라고 생각됩니다.

따라서, 전통적인 방식의 "생산자 -> 소비자"로 연결되던 일방향식 가치사슬은 점점 더 복잡하게 얽히게 되었으며.. 이는 새로운 고객접점과 수익창출 기회를 마련해 주었다고 봐도 무리가 없을 것 같습니다. (생산자와 소비자가 명확하지 않고 모호한 상태임)

새로운 가치사슬과 유통구조 속에서 콘텐츠와 정보가 갖고 있는 가치를 가장 빠르고 효과적으로 유통시키기 위해서는 규모의 경제에 의한 기업주도형의 유통은 도태될 수 밖에 없으며.. 소비자가 참여하고 주도하는 플랫폼 경제로의 탈바꿈을 가속화시키고 있습니다.

MS나 구글, 야후 등이 경쟁이라도 하듯이.. 하루가 멀다하고 신기술을 보유한 벤처기업을 인수하면서.. 자신들의 플랫폼을 확장시키고 있는 것도 새로운 가치전달채널로서의 플랫폼을 구성하는 단계라고 보여집니다.
 
SNS(Social Networking Service)가 아직 광고외에 확실한 수익모델이 없는 상태임에도 불구하고 엄청난 기업가치와 장밋빛 전망을 받고 있다는 것은 분명 현재 인터넷 시장의 뜨거운 감자임에 틀림이 없어 보입니다만.. 위와 같은 소비자 트렌드의 변화와 웹의 발전에 맞춰 어떻게 포지셔닝되어야 하고 어떤 모습을 갖추어야 할지에 대한 부분은 아직 확실한 정답이 나오지 않은 것 같습니다.. 이 부분에 대해선 저 역시 다소 막막한게 사실이고요...

여러 기업들이 그것에 대한 정답을 찾으려고 노력하고 있을 것이고.. 만약 정답을 찾는다면 내년에 대박나는 서비스가 되겠지요^^ 원래는 저 표만 올리려고 했는데 쓰다보니 글이 길어졌네요. 정리되지 않은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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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S를 왜 써야 하지???

WEB & IT 2007. 11. 3. 01:02 |

웹 2.0을 얘기하면 빠지지 않는 개념들이 있다. 작년까지는 UCC였고..작년 말부터 SNS(Social Networking Service)가 그것이다. SNS를 얘기하며 MS와 야후, 구글, 마이스페이스, 페이스북 등은 늘 빠지지 않고 거론되던 서비스이고.. 인수가격이 얼마니 기업가치가 얼마니 하는 기사가 연일 쏟아져 나오고 있는데 최근에는 웹 2.0 버블론과 SNS의 미래가 불투명하다는 회의론도 대두되고 있는 실정이다..

국내에서도 SNS가 속속 등장하기 시작했는데.. 링크나우, 엔플러그, 피플2, 미투데이, 레드윙 등이 그것들일 것이다. 여러 서비스들을 심도있게 써 본 것은 아니지만.. 여기저기 둘러보며 느끼는 감정은 왜 내 프로필을 작성하고 공개해야하며.. 지인의 지인, 친구의 친구를 왜 검색해야하지?? 라는 원론적인 질문이었다.

국내에는 마이스페이스나 페이스북같은 개방형 SNS가 아직은 없는 듯 하고.. 비지니스인맥 기반의 SNS가 비교적 많은 편이데.. 이런 비지니스 인맥 기반의 SNS에서 얻을 수 있는 핵심가치는 무엇일까.. 그리고 이들이 주장하는 것들을 정말 사용자들이 절실히 원할까??

다른 사람의 이력 검색? 내 경력 홍보? 내가 원하는 정보를 빨리 찾기? 내가 아는 지인을 통합 관리하기???

내 경우에... 이 물음들에는 공통적으로 "왜?"라는 의문부호가 붙을 수 밖에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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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내 이력을 작성하고 다른 사람의 이력을 검색해야하지??? 일하면서 내가 모르는 것을 지인들을 통해 찾아 볼 수 있다는데.. 내가 5년간 사회생활을 하면서 그동안 그런 경우가 몇번이나 있었나?? 업무상 꼭 필요한 사람을 찾았던 경우가 있었긴 했나? 몇 단계의 지인을 거쳐거쳐 구해야 할만큼 꼭 필요한 문서나 지식이 있었었나??

지인들과 자료를 공유하고 전송한다?? 파일을 주고받을 정도의 지인이면.. 이미 메신저나 이메일들으로 교류를 하고 있을텐데.. 왜 그것들에 가입하여 사용해야 하나?..  내가 알고 있는 가치와 남이 알고 있는 가치를 교환한다? 지식인이나 카페, 검색 등을 통해 대부분 해결되고 있지 않나??? 왜 가치를 교환해야 하지?? 내가 도움을 받는 만큼 나도 누군가에게 도움을 줘야 할텐데.. 그 수고스러움을 할 사람이 몇이나 될까? SNS는 커뮤니티일까 커뮤니케이션일까? 등등..

SNS를 기획하기 위해 조사하다보니.. 어느 순간, SNS가 가진 핵심가치들이 정말 유용하고 필요한 것인지에 대한 원론적인 의문이 들기 시작한다. 더군다나..비지니스인맥 기반의 SNS는 귀찮은 것을 감수하면서까지.. 뭘 더 얻을 수 있는 것인지 크게 와닿는 부분이 없는 듯 하다.

모바일과 연동, 메신저, 아웃룩 주소록과의 동기화로.. 기존에 알고 있는 지인들의 통합관리는 더욱 편해진 듯 한다.. 핵심가치로 내세우고 있는 것들이 정말로 필요한 것인가라는 의문과.. 꼭 그런 방법을 통해서만 얻을 수 있는 것인가가.. 현재로선 의문이며.. 정말 Social Networking이라고 말할 수 있을지 답하기가 힘들지 않나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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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그의 기능을 더욱 강화해주는 위젯이 있어 소개해드립니다. 더불어 현재 오픈 이벤트도 하고 있으니 간단한 사용기 올리시고 경품도 받아가세요. 경품은 USB허브와 USB메모리카드로 크진 않지만.. 당첨된다는데 의의가 있지 않겠습니까?? ㅎㅎ









이벤트페이지 바로가기 : http://andu.hanafos.com/event/anduevent_widget/default.as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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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포스닷컴의 동영상 UCC사이트 "앤유(http://www.andu.com)"에서 동영상을 퍼갈 수 있는 위젯을 개발하여 배포중이라 제 블로그에도 삽입하여 사용해 보았습니다.

일단, 기존에 동영상 퍼가기라함은.. 서비스하는 사이트에서 제공해주는 플레이어의 소스를 복사하여 html모드가 가능한 게시판들에 삽입하여 글을 쓰면 동영상을 플레이 할 수 있는 형태였습니다.

하지만 앤유 동영상 위젯은 이런 개별동영상의 퍼가기가 아닌 주제나 사용자별로 묶어서 퍼갈 수 있다는 것이 특징이고.. 사이트의 기능을 더욱 강화해 주는 웹위젯의 형태라는 것이 장점입니다.

그럼, 앤유 동영상 위젯의 내 블로그에 설치하는 과정을 자세히 보기 전에 프로세스별로 요약한 설치과정을 간략히 정리해 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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앤유 위젯 설정 프로세스


보시는 바와 같이 프로세스는 간단합니다. 그럼.. 위 프로세스 앞쪽에 붙인 번호순으로 자세한 설정법을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앤유 소개

아, 그전에 앤유라는 사이트에 대해 간단히 말씀드리자면.. 작년 11월 28일부터 서비스를 시작한 플래시 기반의 동영상 UCC사이트로.. 하나포스닷컴에서 운영중이며.. 장면마다 댓글을 남길 수 있는 장면댓글이 특이한 기능이고.. 플레이어가 아기자기합니다. 동영상 화질은 800kb로 타사에 비해 나쁜 화질은 아닙니다. 동영상을 업로드한 사용자와 퍼간 사용자가에 광고 플레이에 대한 수익을 배분해주는 현금지원제도를 시행중이고.. 이번에 동영상을 묶어서 퍼갈 수 있는 위젯을 개발하여 서비스 중입니다.



앤유 위젯 설치 프로세스


(1) 앤유 위젯 첫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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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RL : http://andu.hanafos.com/home/manage/widget.asp?ramp=11
위 페이지를 열어 앤유 위젯 페이지로 이동합니다.




(2) 소스생성하기 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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앤유 위젯 페이지 중앙의 "소스생성하기" 버튼을 클릭합니다.
(이때 하나포스닷컴 회원 로그인이 필요합니다. 하나포스 ID가 없으면 가입 후 진행하셔야 합니다.)




(3) 묶음 설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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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스생성하기를 클릭하면 위와같은 묶음설정 페이지가 뜨게 됩니다.
여기서 위젯의 형태를 설정하시면 되는데.. 동영상의 분류는 나의 동영상, 꼬릿말(태그), 인기동영상, ID별로 고를 수 있으며.. 노출되는 동영상 갯수를 3개~10개까지 선택한 후 스킨을 설정하여 소스를 생성하면 됩니다. 스킨은 가로형과 세로형이 있으며 그 형태는 아래와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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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소스생성/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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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영상 갯수와 위젯의 형태를 선택한 후 소스생성하기와 소스복사를 차례대로 클릭하면 해당 위젯의 소스가 클립보드에 복사됩니다. 이제 위젯을 설치하고자 하는 위치에 복사된 소스를 삽입하면 됩니다.




(5) 내 블로그에 삽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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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스토리 관리자페이지를 기준으로 말씀드리자면.. 사이드바수정에 들어가셔서 CodeBanner 모듈에 복사된 소스를 삽입하면 끝나게 됩니다. 아래는 제 블로그 사이드에 적용된 앤유 위젯의 모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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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그에 삽입된 앤유 위젯



설치된 위젯의 썸네일 위에 마우스를 오버하면 제목이 보이게 되고 클릭하면 새창이나 페이지 전환없이 레이어로 동영상이 플레이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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썸네일 클릭시 플레이 되는 모습



동영상 플레이모드에서 빠져나가기 위해서는 플레이어 외 영역을 클릭하면 됩니다. (플레이어 우상단에 Close라는 버튼이 생기기도 하고 안생기기도 하더군요. 좀더 직관적인 Close버튼이 필요할 듯 합니다.)

여기까지 설치과정을 살펴보았는데요. 블로그를 관리할 수 있는 사용자라면 큰 어려움없이 설치할 수 있습니다.
앤유사이트에서 "퍼가기꾼"으로 신청할 경우.. 위젯을 통해 영상 끝부분의 광고가 플레이 될 경우 광고 1 플레이당 0.1원의 현금보상을 해주고 있습니다. 현재는 베타서비스 기간이고 이후 정식서비스가 되면 금액조정이 있을 것도 같습니다. 퍼가기꾼에 대한 내용은 http://andu.hanafos.com/gbill/CashBackServiceInfo.asp?ramp=7#pumkkun 페이지에서 확인하시면 됩니다.



그럼 앤유 위젯을 사용하면서 느낀 점을 간단하게 적어보겠습니다.


(1) 선택할 수 있는 위젯이 다양하지 못하다.
블로그에 삽입하는 위젯은 블로그의 기능을 강화시켜주기도 하지만.. 디자인이나 분위기를 해치면 곤란합니다. 썸네일의 크기, 배경색, 패턴, 세로높이, 가로높이 등 사용자가 입맛에 맞게 커스터마이징 할 수 있어야겠습니다. 그런면에서 현재 1차 버전은 한정된 스킨의 모양과 색상이 아쉬움으로 남습니다.


(2) 정리가 덜 된 느낌의 UI
위의 이미지에서 보시는 것처럼.. 플레이시 화면에서 플레이어 외곽의 검정 테두리가 부자연스럽게 표시되고 있습니다. 마찬가지로 썸네일을 보여주는 위젯 역시.. 사이드바에 적용된 블릿에 의해 정렬이 밀리는 현상이 나타나기도 합니다.


(3) 썸네일 노출 제어
노출되는 동영상을 선택할 수 있지만.. 가끔 의도하지 않은 섹시영상 등이 노출될때가 있습니다. 사용자가 노출 금지어를 설정하게 하거나 하는 기능이 필요할 것 같습니다.


(4) 썸네일 클릭시 자동재생하는 건 어떨지..
위젯에서 썸네일을 클릭하면 플레이어가 뜨는데 또다시 재생버튼을 눌러야 플레이가 됩니다. 어차피 동영상을 보기위해 클릭했으므로.. 다시 재생버튼을 누르게 할 거 없이 바로 재생되어도 좋을 것 같습니다.


그외, SNS적인 요소가 가미되어 위젯 사용자들끼리 커뮤니케이션을 일으킬 수 있는 방안도 좋을 것 같습니다.
여기까지 앤유 위젯 사용방법 및 리뷰를 마치겠습니다.
Posted by pre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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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2.0 개념의 광고 중 가장 성공한 분산형 광고라고 한다면 구글의 애드센스라고 할  수 있겠는데요. 앞으로 등장할 여러가지 개념의 웹 2.0 플랫폼 기반의 광고모델들이 성공할 수 있는 핵심요소 6가지를 정리해 보았습니다. (순서 무관)




1. 적절한 사용자 보상

  • 금전적 또는 디지털 아이템, 포인트 등 유무형의 형태로 적절한 사용자 보상이 이루어져야 함



 
2. PV, UV < 분산, 배포

  • 포화상태인 웹서비스와 업체간 치열한 경쟁으로 트래픽 발생에 대한 비용 및 부담 증가
  • 자사 사이트를 방문하도록 유도하기 보다는 자사 콘텐츠의 분산과 배포를 통한 사용자 공간에서의 BM을 찾아야 함


3. 위젯 등을 이용한 분산 시스템 구현 

  • 고객이 있는 개별 페이지를 찾아가는 분산형 광고의 구현
  • 날씨나 뉴스 위젯같은 정적인 위젯이 아닌 SNS내에서 개인이 자신의 페이지를 개인화하는데 사용하는 위젯이어야 함
  • 광고 플랫폼으로서의 위젯
  • 설치형 위젯에 비해 사용자의 접근이 쉽고 거부감이 덜한 웹기반 위젯이어야 함


 


4. 실시간 사용자 반응 분석

  • 광고 수용자들의 반응을 실시간으로 평가, 분석하고 각종 데이터를 모아 가장 효과가 높은 사이트나 정확한 타깃 고객에게 광고를 전달하는 새로운 기법이 필요함


 

5. 사용자 참여형 / 주도형 광고

  • 사용자간 정보의 공유, 이동, 가치부여, 분류 등 정보와 관련된 일련의 사용자 행동분석을 통해 상황과 공간상의 잠재된 니즈를 파악하고, 사용자를 피동적인 정보의 수용자가 아닌 능동적인 정보의 전파자로서 활용하여야 함




6. 사용자 맞춤형 / 밀착형 광고

  •  사용자의 복잡 다양한 의사결정을 연결해주는 가치전달 체계에서 고객 접점에 자연스레 녹아 들어갈 수 있는 맞춤형/밀착형 광고여야 함

Posted by pre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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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모바일 SNS 이용 동향에 대한 조사 결과가 C NET Japan을 통해 발표되었는데.. 우리나라보다는 모바일 시장이 발달한 만큼 비교적 희망적인 결과일 것 같은데 그렇지 않더군요.


<조사 집단>

  • 조사 샘플수:300 명
  • 조사기간:2007 년09 월20 일~2007 년09 월25 일
  • 조사 방법:모바일 리서치
  • 조사기관 : 넷트에이지아 주식회사
  • 대상자:15 ~49세의 남녀

이번 조사 앞전의 조사에서 모바일 SNS의 이용률은 35%였다고 하며.. 모바일 SNS을 알고 있는 사용하지 않는 75%의 사람들을 대상으로 조사를 하였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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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 SNS를 사용하지 않는 이유>

  • 50.7% - 귀찮아서
  • 37.5% - 자신의 정보노출이 싫어서
  • 33.3% - 흥미가 없어서
  • 26.7% - 패킷이용료 때문에
  • 21.3% - 통신속도가 느려서..


그리고, 모바일 SNS를 알고 있지만 이용하지 않는 사람과
모른다는 사람들에게 향후 이용의사에 대해 설문한 결과는..
매우이용해보고싶다 + 조금 이용해보고싶다.. 30.7%에 머물렀다고 합니다.

결국, 반이상인 69.3%는 향후에도 모바일 SNS를 이용한 의향이 없다는 뜻이 됩니다.

모바일 패킷료 정액제 보급률이 58.8%(2006. 10기준)이고 3G폰 보급률이 73%인
일본 모바일 시장에서도 SNS라고 다 인기가 있고 사용률이 높은 것은 아닌 것 같습니다.

모바게타운도 SNS라기보다는 게임포털이라는 인식도 강하다고 하는군요.

일본에서 모바일SNS가 주목받고 있긴 하지만.. 단순히 인간관계를 연결해주는 것만으로는
대중적인 인기를 얻기 힘든 모양입니다.

원문 : http://japan.cnet.com/research/column/webreport/story/0,3800075674,20358173,00.ht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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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계 70여개국의 블로거들이 사용하고 있는 독특한 플래시 시계가 있어 글씁니다. 많은 블로거들에 의해 리뷰가 쓰여져서 이미 아시는 분도 계실텐데요.. Uniqlock이라는 플래시 시계입니다.

일본의 UNIQLO (유니클로)라는 의류회사가 자신의 브랜드를 홍보하기 위해 배포한 플래시 시계인데.. 스타일리쉬하고 유니크한 디자인과 시간 표시 중간중간에 나오는 정체 모를 여인네들의 알수 없는 동작들이 시계에 대한 중독성을 더하고 있습니다.



시계를 클릭하면 유니클락의 홈페이지로 이동하게 되는데요. 유니클락을 사용하는 사용자수를 실시간으로 집계해 보여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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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세계 사용현황


현재 전세계 70개국 11,097명의 사용자가 15,299개의 유니클락을 사용하고 있고.. 201개국의 네티즌에게 35,965,290번 view됐다고 하네요. 설치 이벤트를 해도 이런 전세계적인 참여율은 쉽게 나오기 힘들 것 같은 놀라운 파급력입니다.


유니클락을 내 블로그나 홈페이지에 설치하기 위해서는 시계를 누르면 이동하는 유니클락 홈페이지에서 블로그 주소와 설정하고자 하는 지역을 입력하고 사이즈 등을 선택한 후 생성된 소스를 붙여넣기 하시면 됩니다. 기본모드와 알람모드를 선택하여 소스를 생성할 수 있는데.. 알람모드는 직접 문구를 써 넣을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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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니클락 설정하기. 간단한 입력만으로 소스생성!



유니클락 홈페이지에서는 아래와 같이 전세계에 설치된 유니클락의 정보도 보여주고 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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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세계 지도위에 펼쳐진 유니클락 설치현황

원의 크기가 설치된 숫자를 비례해 보여주고 있는 것 같습니다. 도시를 클릭하면 해당 도시를 설정한 블로그 리스트를 보여줍니다. 도시별로 사용자수와 view수를 랜덤으로 보여주는데.. 평양 사용자도 있네요 (우리나라 사람이 설정만 북한으로 해 놓은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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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시별 유니클락 사용현황이 랜덤하게 바뀜


WORLD ALRAM PLAY라는 메뉴에서는 알람모드로 설정한 시계들이 보여집니다. 알람모드 설정시 써넣었던 문구들도 함께 보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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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설치한 블로그의 정보도 볼 수 있음


 
그 외 스크린세이버도 제공하며.. 그 도시에 유니클로의 오프라인 매장이 있을 경우 지도위에 Uniqlo라는 사각 아이콘도 표시됩니다. 덕분에 유니클로라는 브랜드를 모르는 저도 우리나라 전국에 10여개의 매장이 있는 것도 알게 되었네요.

유니클로 홈페이지에서는 시계에 나오는 동작들을 그대로 따라한 동영상(유니크로 옷을 입고..)을 유투브에 올리는 이벤트도 하는 등 나름대로 마케팅을 진행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이 플래시 시계를 전세계 만여명이 넘는 사용자가 자발적으로 달고 있는 이유는.. 아마도 블로그에 부담을 주지 않는 플래시라 가볍고.. 블로그 디자인을 헤치지않고 오히려 분위기를 살려주는 유니크하고 스타일리쉬한 디자인 때문이 아닌가 싶습니다. 중간중간에 나오는 동작도 재밌고요..

분명히 유니클로라는 의류브랜드의 광고임을 알고 있지만 그걸 인지하기 쉽지 않고.. 인지하더라도 광고로서 부담감도 적습니다.

지금은 유니클로에서 만든 영상들이 중간중간에 나오고 있지만.. 그 자리에 5초짜리 다른 광고를 내보낸다면.. 저 플래시 시계 자체가.. 광고 플랫폼으로서 역할도 할 수 있을 것 같은 생각입니다. 5초라 보는 사람이 그다지 거부감도 느끼지 못할 것 같고요. (광고주 입장에서 광고효과는 많지는 않을 듯..)

향후 UCC와 접목한다면.. 사용자들이 직접 찍은 영상을 중간에 나오는 영상과 교체해서 보여주는 등 다양한 활용방안이 나올 수 있을 것 같고.. 블로그를 통한 자연스런 바이럴 마케팅 효과를 기대하는 기업들에게 좋은 사례가 될 것 같습니다.

유니클락을 보면서 제가 느낀 점이라면..
- 광고라도 무조건 거부하진 않는구나.. 정보로서 가치나 다른 가치를 준다면.. 얼마든지 수용하는구나..
- 분산의 힘은 대단하다.. 경품 이벤트나 배너 같은 홍보가 없어도 수백억의 광고효과를 가져다 주는구나..
- 전세계에 뿌려놨으니 이제 거기에 올리고 싶은 것만 올리면 되겠구나..ㅎㅎ


이상입니다.

그럼 이만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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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C통신시절부터 현재 직업인 웹서비스 기획자까지.. 하루의 절반 이상을 PC앞에 앉아 인터넷 빠져 살면서도 블로그를 본격적으로 시작한지는 이제 한달 되었네요. (8월 29일 첫 글이 포스팅되었으니 딱 한달째군요.)

미니홈피나 개인웹사이트를 운영하는 것 조차 일처럼 느껴져서 그렇찮아도 하루종일 모니터만 바라보느라 눈도 아픈데 무슨 블로그냐 하는 생각에 블로그 운영에 큰 매력이 없었던게 사실이었습니다.

소소한 일상의 기억을 꼼꼼히 남기는 스타일도 아니고, 무언가 중요한 자료를 차곡차곡 모아두는 성격도 아니어서 가끔 중요한 통계자료나 기사 등을 스크랩할 용도로 네이버에 블로그를 만들어 비공개로 자료나 모으고 하는게 블로그 이용에 가장 큰 목적이었죠.

그러다가 오랫동안 잡지 등에 글을 집필하시는 회사 동료분의 블로그 활동을 보고 나중에 나이들어 할 일 없어지면 글이나 쓸까 하는 생각에 지금부터라도 연습을 해보자는 생각으로 티스토리에 블로그를 만들어 본격적으로 활동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평소에 네이버 뉴스에 딴지거는 댓글로 추천을 제법 받아 왔어서 그렇게 내 생각을 적을바엔 조금 더 고민해서 블로그에 남겨보자는 생각도 있었습니다.
 
(사실 애드센스같은 문맥광고로 와이프 몰래 용돈도 좀 벌어볼까 하는 생각도 안한건 아니구요^^)

그리고 오늘 블로그 오픈 한달째 되는 날, 누적방문수 2만명이 넘어섰네요. 유명한 블로거들과는 비교도 안될 정도의 트래픽이지만, 지금 이 순간에도 다른 사람과 소통하구 있구나하는 느낌은 분명 오프라인의 그것과는 다른 쾌감을 주는 것 같고 그것이 블로그의 매력이 아닌가 싶습니다.

그럼.. 주말을 앞둔 퇴근시간, 누적방문자 2만명 돌파를 자축하기 위한 글은 여기에서 마칠까 합니다~~
Posted by pre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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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슷한 것끼리 묶어서 보여준다 - Liveplasma.com

Amazon eCommerce API를 이용한 흥미로운 매쉬업 서비스가 있어 소개하려 합니다. 웹2.0이 도래하면서 여러가지 재미있는 컨셉과 비주얼한 UI를 가진 많은 사이트와 온라인서비스들이 생겨났는데요. 오늘 소개한 서비스는 왜 이런걸 진작 생각 못했을까?하는 생각을 들게 한 서비스입니다.

좋아하는 음악이나 영화, 배우같은 것들이 몇가지씩은 있으실 겁니다. 메탈을 좋아한다거나..팝송을 좋아한다거나.... 그리고 공포영화를 좋아한다거나 액션영화를 좋아한다거나 말이죠. 그리고 사람들은 대부분 자신이 좋아하는 음악이나 영화와 비슷한 것들을 찾아서 듣고 보게 마련입니다.

여러 웹서비스들에서는 이것을 관련음악, 관련영화, 관련인물 등의 '관련'이라는 라벨링을 붙여 이미 서비스하고 있는데요. 둥근원과 연결선 등을 이용해 보다 이해하기 쉬운 직관적인 UI로 나타낸 웹2.0 서비스 - LivePlasma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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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iveplasma.com의 첫 화면


첫 화면은 굉장히 심플합니다. 영어, 불어를 포함하여 6개국어로 서비스한다고 표시되어 있네요. 검색창이 있고 그 밑에 Artist, Band, Movie 등의 옵션이 있어 음악, 영화, 뮤지션 등을 검색할 수 있음을 쉽게 알 수 있습니다.

일단, 검색을 해보는게 이해하는데 빠르겠죠? Metallica로 검색해 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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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etallica로 검색한 결과페이지


Metallica로 검색하자 Metallica를 중심으로 음악적인 성향이 비슷하거나 관련있는 여러 밴드들이 연결선으로 연결된 맵이 보여집니다. 좌측 하단에는 Metallica의 디스코그라피가 보여지고 앨범 하나를 클릭하면 아마존 구매페이지로 넘어가는군요.

맵을 이동하기 위해서는 브라우저의 스크롤을 이용하더나 마우스 클릭을 이용할 수 있는데요. 맵의 확대 축소를 위한 UI도 다소 평범하진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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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장 안쪽 원은 줌인, 가운데 원이 줌아웃



밴드이름위에 마우스를 갖다대면 하트모양이 생기는데 이걸 클릭하면 즐겨찾기로 저장할 수 있습니다. (로그인을 필요로 하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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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즐겨찾기


Metallica와 연결된 밴드 중 Led Zeppelin을 클릭하자 맵의 모양이 Led Zeppelin을 중심으로 바뀌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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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에 단조로운 텍스트와 몇가지의 이미지로만 보여주던 검색결과를 이해하기 쉬운 맵형태로 보여주는 것이 흥미롭고 똑같은 검색이지만 사용자 편의를 위해 이런 방법도 있구나 하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Posted by pre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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