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수'에 해당되는 글 2건

  1. 2008.12.24 미투데이의 두 얼굴!!!!
  2. 2007.11.22 현대사태.. STX도 물건너 갔구나~ 그럼 다음은?? 3

제목과 내용은 찌라시성이 짙음을 미리 밝혀두고요.. me2day의 NHN인수로 얘기들이 많은 것 같네요.

이번 인수건으로.. NHN이 상생의 길을 선택한 것인지.. 웹 2.0 기업이나 서비스의 수익모델은 결국 '인수'밖에 없는 것인지에 대해 많은 것을 생각하게 하네요.

미투 대표님이 사용자풀이 최대 걸림돌이었다고 하신 만큼 네이버라는 최대 사용자풀을 확보한만큼 앞으로 더 큰 발전을 기대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다름이 아니고요. 회사 동료분이 me2day를 열기 위해 주소창에 URL을 입력하던 중.. me2day가 아닌 metoday.co.kr을 실수로 입력하였는데.. 연결된 페이지가 다름 아닌 안티 네이버 사이트였다고 하네요!!

공지가 지난 6월 5일부터 써있는 것을 보니.. 이번 NHN의 me2day 인수때문에 만든 것은 아닌 것 같고.. NHN이 인수한 me2day와 철자는 다르지만 발음이 같은 사이트가 안티 네이버라는 것이 신기하네요.

안티 네이버 metoday 구경해 보기

Posted by pre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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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현대유니콘스 인수에 그 어느 기업보다 적극적이었고 가능성 높아 보였던 STX가 최종적으로 인수 제안을 철회해 옴으로서 현대사태 해결의 실마리가 또한번 엉키는 꼴이 되고 말았습니다.

STX의 인수 철회는 다른 사례에 비해 참으로 아쉬운 케이스인데요. 소비재산업에 뛰어들려는 STX는 효과적인 기업홍보 수단이 필요했고 수도권을 연고지로 둔 현대유니콘스는 제법 궁합이 잘맞는 상대같아 보였습니다만..갑자기 터진 STX 고위관계자의 기밀문서 유출건으로 그룹 내부사정이 악화되면서 STX도 물건너 가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현실이 되었네요.

올해 시즌전부터 인수된다고 호들갑을 떨었던 KBO는 농협과 STX, 그리고 정체를 알 수 없는 미국계 부동산 회사 '프로스테이트'를 홍보해 준 꼴밖에 안되어.. 현대 사태 해결은 둘째치고라도.. 안일한 대처와 성급한 언론플레이에 대해 더욱 질타를 받고 있습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하지만 이번 STX의 케이스는 KBO로서도 어쩔 수 없었던 부분이 많습니다. STX 그룹의 의지도 많았고.. 당위성도 충분해 보였는데 예기치 못한 사건이 터지면서 상황이 급변하여.. KBO가 어떻게 손 쓸 수 없는 상황이었죠.

KBO는 STX의 인수 철회 소식이 알려진 후.. 12월말까지 어떻게든 현대사태의 대안을 마련하겠다고 했는데.. 현 상황을 무마하려는 임기응변식 발언으로만 끝나면 안될 것 같습니다. 또다시 농협이나 프로스테이트처럼 마음 급한 KBO를 이용하여 언론 홍보를 해보려는 못된 심보를 가진 그룹에 농락이나 당하지 않을까 걱정됩니다.

현대 문제뿐만 아니라 내년도 시즌일정과 서머리그 운영개선 논의 등 가만히 쉴 수 만은 없는 스토브리그인데.. 가장 큰 문제가 해결되지 못하고 있으니.. 나머지 사안들에게까지 그 여파가 미칠 수 있을 것 같구요. 올해 400만 관중 돌파 등 프로야구 제 2의 중흥기를 내년에도 이어가기 위해서 현대 사태 해결이 무엇보다 중요한 문제임은 모두가 공감하고 있는 듯 합니다.

그럼 이제.. 현대 유니콘스를 인수할 여력이 있는 기업은 어디가 있을지가 궁금해지는데요. 2007년 4월 자산총액을 기준으로 한 국내 재계순위를 검색해봤습니다.

자산총액 기준이 프로야구단 인수 기준은 아닙니다만.. 연간 몇백억원의 운영비가 들어가는 만큼 기업매출과 규모는 인수기준의 중요한 요소라고 생각하여 일단 자산총액 기준으로 펼쳐놓고 생각해 보는게 빠를 것 같습니다.

그쪽 사정이야 우리같은 팬들이 제대로 파악할 순 없으니..그저 여러가지 가능성만 놓고 얘기해 보는거죠..

이미 프로야구단이나 프로스포츠구단을 많이 보유한 기업은 가능성이 희박해 보이고.. 오히려 공기업쪽도 가능성이 아에 없을 것 같진 않습니다.


2007년 재계순위
(2007.4.13 기준, 단위 : 개, 십억원)
순위 기업집단명 동일인 계열회사수 자산총액
1 삼성 이건희 59 129,078
2 한국전력공사 한국전력공사 11 106,398
3 현대자동차 정몽구 36 66,225
4 에스케이 최태원 57 60,376
5 엘지 구본무 31 52,371
6 대한주택공사 대한주택공사 2 40,704
7 롯데 신격호 44 40,208
8 한국도로공사 한국도로공사 4 37,204
9 포스코 (주)포스코 23 32,661
10 케이티 (주)케이티 19 27,530
11 한국토지공사 한국토지공사 2 25,166
12 지에스 허창수 48 25,136
13 금호아시아나 박삼구 38 22,873
14 한진 조양호 25 22,224
15 현대중공업 정몽준 7 20,573
16 한화 김승연 34 18,046
17 두산 박용곤 20 14,442
18 한국철도공사 한국철도공사 16 14,071
19 하이닉스 (주)하이닉스반도체 5 13,741
20 한국가스공사 한국가스공사 3 12,320
21 신세계 이명희 15 9,863
22 엘에스 구태회 20 9,852
23 현대 현정은 9 8,760
24 동부 김준기 22 8,748
25 씨제이 이재현 64 8,423
26 대림 이준용 14 7,515
27 지엠대우 지엠대우㈜ 3 7,335
28 대우조선해양 대우조선해양(주) 5 6,137
29 현대건설 현대건설㈜ 9 6,073
30 에스티엑스 강덕수 11 5,878
31 동국제강 장세주 11 5,828
32 이랜드 박성수 16 5,383
33 한국농촌공사 한국농촌공사 2 4,941
34 현대백화점 정몽근 24 4,939
35 코오롱 이웅열 33 4,927
36 동양 현재현 21 4,803
37 케이씨씨 정상영 7 4,777
38 하이트맥주 박문덕 13 4,772
39 한진중공업 조남호 4 4,764
40 효성 조석래 23 4,596
41 현대오일뱅크 현대오일뱅크(주) 2 4,490
42 현대산업개발 정몽규 16 4,434
43 영풍 장형진 22 4,417
44 케이티앤지 (주)케이티앤지 6 4,347
45 세아 이운형 22 4,007
46 부영 이남형 6 3,807
47 대한전선 설윤석 18 3,732
48 태광산업 이호진 47 3,535
49 동양화학 이회림 18 3,119
50 한솔 이인희 12 3,018
51 쌍용양회 쌍용양회공업(주) 6 2,988
52 하나로텔레콤 하나로텔레콤(주) 10 2,980
53 농심 신춘호 15 2,932
54 대성 김영대 40 2,854
55 태평양 서경배 7 2,690
56 태영 윤세영 23 2,676
57 문화방송 (주)문화방송 32 2,565
58 삼양 김 윤 13 2,474
59 한국타이어 조양래 9 2,425
60 교보생명보험 신창재 15 2,261
61 오리온 담철곤 22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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