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일절, 광복절 같은 연중 특별한 날이나 설, 추석같은 시즌성이 짙은 기간에 포탈들의 메인페이지 로고를 그 성격에 맞게 디자인하여 운영하는 것이 관계가 된 것 같은데요.

오늘 한글날을 맞아 각 포탈들의 메인페이지 로고가 어떻게 바뀌었는지 한번 쭉 둘러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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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 1위 사업자답게.. 일반 사용자들이 직접 쓴 손글씨를 모아 로고로 활용하고 있습니다.

다음 - 몇일전부터 한글날 로고 디자인 공모를 진행했던 다음은 응모받은 로고 디자인 중 가장 우수한 작품을 메인에 적용해 놓았네요.

네이트, 엠파스 - 올해말에 네이트와 엠파스가 통합될 예정이라 그런지 별로 신경을 안쓰는 것 같습니다.

싸이월드 - 다른 포탈들이 글자를 주제로 한 반면, 싸이월드는 세종대왕님 얼굴을 바로 사용했네요.

야후!코리아 - 한글 자음을 이용해 다소 평이하게 디자인했네요.

파란 - 세종대왕님과 "파란"을 이용했네요.

티스토리 - 포탈은 아니지만.. 한글명으로 디자인해서 적용..

구글 - 구글의 "글"을 한글의 "글"과 같은 의미로 사용하는 센스..





그 외에 프리챌은 여전히 독도관련 디자인이고.. 드림위즈, 하나포스닷컴, 코리아닷컴 등은 평상시 그대로네요. 게임포탈에서는 한게임이.. 로고에 태극기를 넣는 방법으로 한글날을 표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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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pre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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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싸이월드 방문자 추적 프로그램` 불법판매

한때 싸이월드의 방문자가 누구인지 추적해주는 프로그램이 돌았었죠. 그리고 프로그램 유포자가 잡혔다고 하네요.

싸이월드 방문자 추적 프로그램이란.. 방문자 추적을 원하는 사람의 미니홈피에 이미지파일이나 플래시파일을 몰래 심어놓고 그 파일을 로딩한 사용자의 정보를 가로채 미니홈피 주인에게 방문자의 성명이나 방문 횟수 및 일시 등을 알려주는 방법으로 방문자를 추적하는 프로그램인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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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니홈피 방문자 추적기 구성도

사실 따지고 보면 미국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Facebook의 F8과 구글 오픈소셜의 한 형태라고 해도 과언이 아닌데 국내에선 API를 제공해주지 않으니 이런 우회적인 방법으로 프로그램을 개발했나 봅니다.

그리고 4억원 정도의 수익을 올렸다고 하니.. 수요도 꽤 많았던 것 같구요.

국내 인터넷 서비스들은 대부분 트래픽을 가두기 위한 폐쇄적인 정책과 운영이 이루어지는 것이 대부분이지만 마이스페이스, 페이스북 등 북미의 SNS들은 플랫폼을 개방하고 리소스를 공유하는 형태로 많은 유저들의 반응을 불러 일으키고 있죠.

F8과 오픈소셜은 공개된 API를 이용하여 누구나 웹서비스를 개발할 수 있는 시스템입니다. 네이버 개발자가 아니더라도 네이버에서 제공한 공개 API를 이용하여 네이버 서비스를 만들 수 있다는 얘기죠.

미국의 페이스북은 이 정책으로 큰 호응을 얻어 트래픽이 2배 이상 증가했으며 많은 유용한 프로그램들이 페이스복에 등록되고 있죠.

싸이월드가 공개 API정책으로 싸이월드나 미니홈피에 여러 유용한 프로그램들을 개발할 수 있도록 했다면 법의 테두리내에서 공개될 정보의 범위도 통제할 수 있었을 것이고.. 신청자의 개인정보의 유출도 없었을 것인데.. 그리고 거기서 나는 수익도 쉐어할 수 있었을 것 같습니다. 오픈소셜에 동참한 싸이월드를 지지하는 블로거들이 생겨났을 수도 있었겠구요.


Posted by pre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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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이대호선수에 대한 기사가 떴는데 아무런 반응들이 없는 것 같아 제 블로그에 링크 걸어둡니다.

왜 반응이 없는지 그 이유를 살펴보니.. 이대호선수에 대한 기사가 "스포츠"섹션에 올라간게 아니고 "IT/과학" 색션에 올라가 있더군요.

야구선수인 이대호 기사가 왜 IT/과학 색션에 올라가있을까??? 이대호선수 집에 PC라도 새로 장만했다는 얘긴가?? 아니면 집안에 과학자라도 있나??? 의아해하실 분들이 계실겁니다.

이대호선수의 기사가 IT/과학 색션에 올라간 이유는 싸이월드 기사이기 때문이더군요.

내용인 즉.. 싸이월드에서 올 한해 도토리를 이용해 기부활동을 가장많이 한 사람을 뽑아 봤더니.. 롯데자이언츠의 이대호선수였다는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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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헤헤~ 뭘 그런걸 가지구.. 아이 고마~ 창피하네여~



싸이월드에서 사회기부활동으로 개인이 소지하고 있는 도토리(싸이월드 사이버머니 이름)를 기부할 수 있는 시스템이 있나 봅니다.. 도토리 1개에 현금 100원인것은 아시죠? 올한해 이대호선수가 기부한 도토리가 무려 2만 7천개라고 합니다.. 현금으로 따지면 무려 270만원어치인데요.. 도토리 기부의 특성상 한번에 많은 액수를 기부할 수 없으니 시간나는데로 조금씩 기부를 한 것 같습니다.

기사보기 : 싸이월드 도토리 기부 1위는 이대호 선수

평소에도 봉사활동과 기부활동을 꾸준히 해왔는데.. 합숙 및 전지훈련으로 바쁜 시즌 중에는 직접 기부를 할 수 없으니.. 온라인을 통한 사이버머니 기부를 계속 해왔다고 하네요.

이대호선수가 어린 시절 굉장히 어렵게 운동을 했다고 알고 있는데.. 천진난만한 얼굴만큼이나 심성도 참 좋은 것 같습니다. 야구선수가 싸이월드 기부왕이 되어서 기쁘고.. 앞으로 우리나라 야구를 짊어질 대형 타자 이대호선수라서 더욱 기분이 좋네요!

어린 시절 선생님한테 받았던 "참 잘했어요!" 도장 있었으면 찍어주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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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pre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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