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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8.03.20 2MB을 보면 고대 박한감독의 유머가 생각난다. 5

李대통령 "서민생활 안정 구체적 대책 있어야"

서민 생활안정이 필요하니 구체적 대책이 있어야 한다.
물가가 불안하다. 구체적 대책이 있어야 한다.
기업들이 원활하게 기업활동할 수 있도록 구체적인 대책이 있어야 한다.
복지시스템 마련, 구체적인 대책이 있어야 한다.
국민소득 3만불, 구체적인 대책이 있어야 한다.....

==> 그러나 현실은 2MB 본인이나 장관들도 대책이 뭔지 아무도 모름



서민경제 불안하니 대책이 시급하다는 소리는 마을 이장님도 할 수 있는 소리다.
사태와 현상을 꿰뚫어 볼 수 있는 통찰력과 실현가능한 비젼을 제시할 수 있어야 대통령 아닌가..
 
장관들 모아놓고 대책마련해라, 정책 세워라, 전략 짜봐라 하면 금방이라도 해결방법이 떨어지나.. 나아갈 방향을 제시하여 함께 끌고 나가지는 못하고 원론적인 얘기만 주고 받는데 뭔 대책이 세워지고 문제가 해결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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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 흐름에 역행하는 70년대 불도저식 밀어붙이기 정책과 자본주의 사회의 기본적인 시장원리도 이해못하는 정부의 시장개입과 강제 조정..
 
도데체 국가의 경제와 민생, 자주, 역사, 미래... 이런거에 대한 생각이나 신념, 철학이 있는 사람인지 알 수가 없다.

2MB이 추진하고 있는 일이나 생각들은 공사판에서나 먹힐 만한 것들 뿐인것 같다. 솔직히 공사판 돌리듯 국가 운영하고 있다는 생각도 든다.

2MB을 보고 있으면 예전에 고려대 농구팀 감독인 박한 감독에 관한 유머가 떠오른다. 더불어 멍청하고 부지런한 상사가 최악이라는 말도...






고대 박한 감독에 관한 유머 몇가지....



[1]
고려대와 연세대의 경기. 아주 아슬아슬하고 시간 또한 촉박한 때다.
고대의 마지막 공격챤스로, 이번 슛 하나로 경기가 역전될 수 있는 상황이었다.
감독:(선수들을 불러 놓고)야...야...잘 들어...
이번이 마지막 공격이야. 이번에 슛을 성공시키면 우리가 이기는 거고, 그렇지 않으면 우리가 지는 거야...
희철이 내 말 무슨 뜻인지 알어?
전희철:(수건으로 얼굴의 땀을 닦으며)예...
감독:그래! 그럼 나가봐. 자, 화이팅!




[2]
이것은 다른 시합에서 있었던 작전 지시다

감독:(타임아웃때 약간 성질을 내며)야...야...
지금 너희는 안되고 있는 게 딱 두가지가 있어. 뭔지 알어?
지금 너넨 디펜스랑 오펜스가 안돼. 알았어?
자, 힘내구 그 두가지만 제대로 해봐. 응?




[3]
이건 언젠가 연대랑 고대간의 경기 때다.

감독:(선수들 불러놓구)이봐,왜들 그래? 왜 우지원이 삼점슛을 쏘게 놔두는 거야? 아까부터 계속 들어 가쟎아....
우지원을 막아야지. 누구야? 누가 우지원 마크야?
양희승:감독님,지금 우리 지역방어예요.




[4]
언젠가 고대와 연대 경기때 고대가 3점차로 뒤지고 있는 상황이었다.
마지막 공격때 전희철이 종료벨과 함께 삼점슛을 쏘았으나 상대팀 파울로,공은 안 들어 갔지만 자유투 3개를 얻은 상태에서 감독이 타임을 불렀다.

감독:희철아 잘 들어라...
전희철:네...
감독:세개 다 넣어라. 알았지?




[5]
이것은 전설로 내려오는 이야기다. 타임아웃을 부른 감독이 선수들을 모아 놓고 작전 설명을 하려고 작전시트에 공을 그리면서 크게 동그라미를 그렸다. 그리고 나서 그 옆에 다른 동그라미를 또 하나 그렸다.

감독:(그 다른 동그라미를 가르키며)자..이게 링(바스켓 링)이야...
(처음 `공`동그라미에서 그`링`동그라미의 가운데로 화살표를 그려 가면서 말했다)
넣어...! 알았어?



(전국 2만4천 마을 이장님들과 건설현장에 계신 분들을 비유로 들어서 죄송합니다.)

Posted by pre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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