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0구단 kt wiz가 유니폼의 디자인을 일부 수정했다.

검정과 흰색, 빨강 조합은 유지한채 홈 유니폼 상의에 지적됐던 큰 팀명을 줄여 왼쪽 가슴에 심볼을 넣는 것으로 단순화했고, 원정경기 유니폼 역시 조잡하게 보였던 빨간색 라인을 Y라인으로 변경하여 전보다 훨씬 깔끔해진 느낌이다.


홈 경기 유니폼



원정 경기 유니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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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보기 : 10구단 kt의 한숨 ‘집 없는 설움 어찌할꼬…’

http://sports.news.naver.com/sports/index.nhn?category=baseball&ctg=news&mod=read&office_id=241&article_id=0002187429



수원야구장이 리모델링이라 어쩔 수 없다고는 하지만 그래도 명색이 "프로야구단"이고 통신업계 공룡기업인 "KT"가 모기업인데 선수단 지원이 너무 빈약한 것 같네요.


제가 뛰었던 사회인야구팀도 한때는 팀원이 50명이 넘었지만 운동장에서 직접 시켜먹을때 빼고는 저렇게 초라하게 밥먹어본적은 없었는데... 캐노피 천막과 접이식 테이블, 의자만 설치해놔도 저것보단 훨씬 낫겠네요. 근처 대형 가든과 계약을 맺는 것도 한 방법일거고...


그리고 성균관대도 좀 답답한게 시설투자받으면서 이왕 운동장 임대해준거.. 성대가 초등학교도 아니고.. 교직원식당, 학생식당 이용하게 하면 수익도 생기고 서로 윈윈아닌가???


아니면 전국에 비어있는 야구장... 포항이나 울산, 춘천, 군산, 청주 등을 수원야구장 리모델링 끝날때까지만 임시 사용을 검토하는 것도 합리적일 것 같은데 수원시의 협조도 좀 답답하네요.


아무튼 지금은 저렇게 먹을 수 있다지만 한 여름 땡볕아래에서는 어떻게 해결할지... 수원시와 KT가 머리를 맞대고 고민해봤으면 좋겠네요.



Posted by pre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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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야구장 리모델딩 관련 조감도와 추진 현황 정리합니다.



2012년 3월 15일 

 - 수원시, 수원야구장 증축 계획 발표

 - 수용인원 1만 4000석 --> 2만 5000석 증설

 - 관중석 증설, 내부 편의 시설 개선 등 증축 계획 발표

 - 2019년 개통 예정인 인덕원∼수원 복선전철 노선의 '수원 야구장역' 명칭 검토 발표

 - 사업비 290억원 (국비 75억원, 경기도 88억원, 수원시가 127억원 등)

 - 2013년 10월 완공 목표 발표

 

수원야구장 증축계획 발표 초기에 공개된 조감도


 

2013년 1월 4일

 - 수원야구장 증축 리모델링 기공식

 - 명칭변경 : 수원야구장 --> KT수원야구장

 - 구체적인 리모델링 내용

    : 원정팀 더그아웃, 락카, 물리치료실, 워밍업실 등 선수시설 확충

    : 심판, 감독관실, 기자실, 중계방송실 등 경기운영 관련 시설 설치

    : 관중석 교체, VIP스카이박스 신설, 가족석, 테이블석, 익사이팅석, 바비큐석 등 설치

    : 불펜 개선, 조명타워 교체(내야 2천룩스 이상, 외야 1천500룩스 이상 조도의 고효율 조명탑)

    : 내야 관중석 상단 캐노피 설치

    : 전광판 교체(최신형 3D 풀칼라)

    : 여성편의시설을 확대, 빗물과 LED 등을 이용한 친환경시설로 보완 등

 - 완공 목표일 : 2014년 8월 (2012년 발표된 완공 목표에서 1년 연기)


 

 


 

2013년 1월 17일

 - KBO 구단주 총회에서 KT를 한국 프로야구 10구단으로 만장일치 의결

 

 


 


2013년 3월

 - 리모델링 시공업체 선정 난항 보도

 

 


 


2013년 7월 4일

 - 염태영 수원시장, 수원야구장 리모델링 공사 진행상황 점검 

 

 리모델링 시공업체인 동부건설에서 발표한 조감도

 

 

 

  

 

 


 


2013년 7월 17일

 - 리모델링 증축 규모 최종 확정 및 본격적인 공사 시작

   : 공사비 - 257억원

   : 관중석 - 14,465석 --> 20,000석 (추후 관중 증감추이 감안해 2만5천석 확대 예정)

   : 완공목표 - 2014년 8월 

 - 리모델링 시공업체 : (주)동부건설


 


 


2013년 8월 15일

 - 외부 가림막 설치

 

 

 

Posted by pre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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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의 5월 반격이 무섭다. 개막 후 7연패 뒤 첫 승을 올리며 힘겨운 4월을 보냈던 NC는 5월 10경기에서 5승 4패 1무로 5할을 넘는 승률을 올리고 있다. 외국인 투수 3인방의 호투가 여전하고 나성범이 합류한 타선의 짜임새도 한층 좋아졌다.


그런데 최근 NC 타선에서 활약하는 선수들을 살펴보면 주전 라인업의 대다수 선수들이 작년 말 특별지명을 통해 이적한 선수와 시즌 중 트레이드를 통해 합류한 선수들이 차지하고 있다.



4번 타자 이호준은 2012년 말 FA를 통해 NC에 합류했고, 5월 타율 1위(0.463)인 1번타자 김종호 역시 2012년 말 특별지명을 통해 삼성에서 NC로 이적한 선수다. 모창민과 조영훈, 김태군, 이태양, 고창성 등도 김종호와 같이 지난 해 말 특별지명을 통해 NC에 합류한 선수들이다.


여기에 박정준과 지석훈은 지난 4월 넥센과 트레이드로 영입된 선수들로 NC 선수가 된 지 이제 한달째가 되어 간다.


현재 NC 주전 라인업의 대부분을 구성하고 있는 선수들은 2012년 말 이후 팀에 합류하여 함께 손발을 맞춘지 이제 6개월 정도 밖에 안됐지만 기존 구단에서 1군과 2군을 오갔던 경험이 많은 선수들이기 때문에 오랜 기간 손발을 맞추지 않았음에도 제 역할을 충분히 해주고 있다.


NC는 2011년 9월 54명의 트라이아웃 참가 선수 중 22명을 선발하였고 이 선수들과 신인지명을 통해 선발한 신인선수들을 중심으로 2012년 퓨쳐스리그에 참가하였는데 트라이아웃을 통해 선발된 22명 중에서는 투수 김진성과 최금강 정도만 1군에 모습을 드러낼 뿐 나머지 선수들은 찾아보기 힘들다.


이렇다보니 2015년 1군 진입을 목표로하는 KT의 2014년 조기 1군 진입에 대한 목소리가 흘러 나오지 않을 수 없다. 퓨쳐스리그에서 1년을 허비하기 보다는 바로 1군에 진입하는 것이 리그에 적응하는 것에 큰 문제가 없을 것이라는 예상때문이다. (KBO와 9개 구단은 홀수구단 체제로 1년을 더 리그를 운영해야한다는 부담도 있다.)


KT의 선수 구성 역시 NC와 비슷한 수순으로 진행될 것이고, 결국 2015년 1군에 진입할 KT의 주전 라인업 역시 기존 구단들의 보호선수 외 특별지명 선수와 FA, 트레이드로 영입된 선수들이 대부분을 차지할 것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아직 KT의 감독선임도 안된 터라 내년 시즌까지 남은 10여 개월 동안 코칭스텝과 프런트, 선수단을 구성하기란 사실상 물리적인 시간 자체가 부족한 상황이다.


9구단이 논의 될 시점에 10구단에 대한 창단 승인 작업 역시 발빠르게 움직였더라면 하는 아쉬움이 남는다.


Posted by pre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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