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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7.11.16 투수-타자 전향 사례모음 9

LG 김광삼 선수가.. 투수에서 타자로 전향하여 맹연습을 하고 있다는 기사를 보고 과거에 투수-타자, 또는 타자-투수, 야수-투수의 전향 사례를 사진과 함께 모아봤습니다. 

혹시 틀린부분이나 누락된 부분있으면 댓글 남겨주세요.

스크롤이 깁니다만.. 내용은 짤막짤막합니다.  지루하실까봐 신나는 음악하나 넣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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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응국(전 롯데)
투수에서 타자로 전향. 전향선수 사례중 최고의 성공사례.
88년 8경기 방어율 5.03. 89년 6경기 방어율 6.75 기록한 투수였음(승패는 없음)
89년말 타자로 전향해 10경기에 29타수 14안타(1홈런) 타율 0.483을 기록하며 가능성을 보여줌.
90년부터 본격적인 타자로 변신하여 대성공한 케이스
90년 타율 0.292 기록
91년 올스타전 MVP
92년 96년 외야수 골든글러브
94년 타율 0.323 (2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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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노준(전 쌍방울, 현 SBS해설위원)
입단 당시 김건우와 함께 초특급신인으로 대우받음.
고교시절부터 오빠부대를 몰고다녔던 정도로 엄청난 인기를 누렸음.
그러나 부상후유증으로 투수를 포기하고 타자로 전향.
타고난 야구센스로 타자로서 제몫을 해주었으나.. 아마시절 명성과는 걸맞지 않게 쓸쓸히 은퇴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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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우(전 MBC)
박노준과 함께 초특급선수로 대우받음.
1986년 데뷔함. 역대 데뷔 첫해 최다승인 18승 기록하며 신인왕받음.
다음해 12승을 올리며 탄탄대로를 걷는 듯 했으나...
뜻하지 않은 교통사고를 당한 후 1992년 타자로 전향.
잠시 LG의 4번타자를 하기도 했으나.. 97년 다시 마운드에 올랐다가 은퇴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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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진(기아)
93년 해태에 투수로 데뷔.
데뷔 첫해에 10승을 올리며 최강 해태제국의 마운드를 지킴
당시 해태는 10승대 투수 6명 보유한 최강의 마운드
1998년 10타자 연속삼진이라는 전대미문의 기록 남김 (對 현대)
1995~98년까지 4년연속 12승 이상을 올림
또한 한경기 최다 탈삼진 기록도 선동열, 최동원과 함께 가지고 있음 (16개)
해태의 차세대 에이스
묵직한 직구와 낙차큰 커브로 한국의 우완정통파 중 가장 유망했던 선수..
별명.. Ace of Ace...

그러나.. 예기치 못한 어깨부상으로 기나긴 재활에 들어감..
그의 재활의지는 인간승리를 방불케함..
그리고 2002년 5월 타자로 전향했지만.. 실패..

하지만.. 이에 굴하지 않고.. 다시 마운드에 오름..
올시즌 다시 부활 의지를 보임

그의 야구인생은 불굴의 드라마.. 내가 좋아하는 선수중 가장 안타까운 선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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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호준 (SK)
광주일고 졸업하고 1994년 해태입단
데뷔 첫해 8경기에서 12.1이닝 방어율 10.22
고교 동기이자 절친한 친구인 김재현에게 고졸 최초 20-20을 이루는 20번째 홈런을 맞음
(버스타고가면서 라디오로 홈런맞는 중계를 들었는데 얼마나 가슴이 아프던지 ㅋㅋ)
그후 투수를 포기하고 타자로 전향함
1998년 19홈런 타율 0.303로 활약한 뒤 2001년 SK로 이적
2004년 타점왕(112타점)
현재 SK 붙박이 4번타자로 활약함..
올시즌을 끝으로 FA가되어 협상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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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재학(기아)
1995년 당시 사상 최고 계약금(2억 1천만원)을 받고 LG에 입단
어깨가 워낙 강견이었던 그는 천보성감독의 권유로.. 1999년 투수로 전향
그러나 성적은 3승 3패 방어율 6.33을 기록함
2000년 다시 타자로 원위치함
이후 현대-두산-기아를 옮겨다니면서 타자로 활약하고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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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준호(현대)
동산고 시절 포수로 활약
1995년 현대 입단한 뒤 투수로 전향
통산 방어율 4.33 49승 43패 935이닝 소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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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승화(엘지)
2003년 8경기에서 8타수 3안타를 기록해 가능성을 인정받음
그후 투타겸업을 노렸지만 결국 중도에 포기하고 투수에만 전념하고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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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인철(한화)
1990년 투수로 삼성에 입단함
~1997년까지 통산 15승 22패 5세이브 방어율 4.56의 평범한 기록 남김
그 뒤 타자로 전향하여 2002년 KIA. 2005년 한화로 이적, 쏠쏠한 활약을 하고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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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준헌(한화)
1990년 3루수로 태평양에 입단
내내 백업요원으로 머물다가 1995년 타율 0.306 기록함
그후 강견을 발판삼아 투수로 전향
마무리와 중간계투로 활약 중
타자보다 투수로 전향한후 팀에서의 활용도가 높아진 선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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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태인(삼성)
해외파 특별지명으로 올시즌 삼성 소속으로 국내 무대 데뷔
팔꿈치 수술로 보스턴에서 방출되고 삼성에선 타자로 전향하여 맹훈련 중.
올시즌 2군리그 올스타전인 퓨처스 올스타전에서 MVP로 뽑히며 가능성을 보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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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엽(요미우리)
1993년 경북고 2학년으로 청룡기에서 4경기 3승을 기록하며 팀을 우승으로 이끈 유망주 투수
투타 모두에서 가능성을 가지고 있었지만.. 삼성에 입단 후 왼쪽 팔꿈치 부상 때문에 타자로 전향
타자로 전향시킨 사람이 박승호 전 KIA코치 (올시즌 꼴찌한 KIA에서 정리해고 당함ㅠㅠ)
한시즌 56개라는 아시아 홈런 타이 신기록 수립
요미우리 4번타자로 맹활약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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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클리블랜드)
2000년 부산고 3학년시절.. 캐나다 에드먼턴에서 열린 세계청소년선수권 대회에서
최우수선수(MVP)와 왼손투수상을 받았을 정도로 투수에 능했음
메이저리그 시애틀 매리너스에 입단함
당시 시애틀 스카우트 부사장인 로저 영얼드에 의해 타자로 전향함 (시애틀이 타자 추신수를 원함)
그 후 클리블랜드 인디언스 소속 마이너에 있음.
노력한만큼... 언젠가 꼭 성공할 수 있을 것 같은 선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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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호(롯데)
2001년 경남고 졸업 후 투수로 롯데 입단
입단 후 바로 타자로 전향한 케이스.
추신수와 동갑
2006년 타율, 타점, 홈런, 장타율 1위, 1루 골든글러브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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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준혁 (기아)
2003년 KIA에 포수로 입단하였지만..
코칭스탭의 눈에 띄어 2004년 투수로 전향
시범경기 때 150㎞에 육박하는 공을 뿌림
하지만 부상이 재발하여 2004년, 2007년 수술대에 오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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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두성 (현대)
1997년 성균관대 중퇴 후 포수로 삼성 입단
그러나 단한번도 1군에 오르지 못하고 1999년 투수로 전향하여 해태로 트레이드
구속은 150km에 육박하였으나 이렇다할 두각을 나타내지 못함
이후 해태에서 방출통보 받음
2001년 현대 입단.
그후 현대에서 활약중
통산 367이닝 22승 22패 방어율 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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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승락 (현대)
영남대 졸업 후 2005년 현대입단
야수에서 투수로 전향한 케이스
통산 229 1/3이닝 11승 15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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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정석(현 현대 기록원)
1996년 현대에 야수로 입단 후 2002년 KIA 이적
2003년 30살이라는 적지 않은 나이에 투수로 전향 시도
(장채근 코치의 권유로...)
직구구속은 130km/h대였지만.. 너클볼이 환상적이었다고 함
보스턴의 팀웨이크필드처럼 활용해보렸으나.. 하지한 실패하고
은퇴 후 현재 현대유니콘스 기록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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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상수 (현 엘지 스카우터)
고대를 졸업한 1994년 롯데 1차지명 최고의 신인으로 고향인 부산에 컴백함
입단과 동시에 투수로 전향하여7승 6패, 방어율 3,56의 신인치고는 준수한 성적 남김
(투수전향시 본인의 의지보다는 프런트의 의지가 강했다고함)
1995년 7승 5패 방어율 3.35
그리고 그해 두산과 롯데의 한국시리즈 2차전에서 마지막 투수로 올라와
끝내기 볼넷을 내주게 됨. 그리고 결국 두산이 우승함
2005년 롯데에서 방출 된 후 LG에서 잠시 선수생활하다 현재는 LG스카우터로 일하고 있음



Posted by pre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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