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모터쇼에서 드디어 제네시스 쿠페 양산형 버전이 공개되었습니다.

양산형이 공개되기 전인 작년 11월 14일 LA모터쇼를 통해 쇼카가 공개되어 전체적인 생김새는 이미 사람들 눈에 익었던 터라 많이 새롭지는 않았지만, 그동안 공개됐던 현대의 신차와 비교해 확 줄어든 오버행과 날렵한 앞모습, 직선과 곡선이 어우러진 사이드라인과 리어램프 등이 많은 사람들에게 극찬을 받았는데요.

그래서 양산형이 얼마나 쇼카와 비슷하게 공개될 것인가가 관심의 대상이었죠.

그래서 어제 공개된 제네시스 쿠페 양산형과 쇼카를 비교한 사진을 올려봅니다. 쇼카에서 드레스업 부분만 빼면 양산형 버전이 될 정도로 거의 비슷하게 출시되긴 했지만 역시 아쉬움은 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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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 뉴욕모터쇼에서 공개된 제네시스 쿠페 양산형 버전


양산형 버전도 기존의 국산차와 비교해 굉장히 곡선미가 가미된 디자인입니다만.. 작년에 공개된 제네시스 쇼카와 비교하면.. 쇼카의 파격적인 선과 날카로움이 사라져버려 '순둥이'가 되었기 때문이죠.

역시 이 부분은 서드파티 튜닝업체들의 몫으로 남겨둬야 하는 걸가요ㅠㅠ

또 한가지 아쉬운 부분은 국내에서는 투스카니 후속으로 팔릴지 제네시스 쿠페로 팔릴지는 모르겠습니다만, 이왕 '제네시스 쿠페'라는 이름을 달고 공개됐다면 세단인 제네시스와 패밀리룩을 유지했었어야 하는데 그렇지 못한 점이 좀 아쉽네요.

물론 제네시스와 제네시스 쿠페의 헤드라이트 컨셉이.. 컨셉카에서는 동일한 아이덴티티를 유지하다가 제네시스 양산형 버전에서 크게 바뀌어버렸기 때문이지만요.

제네시스 쿠페로인해 한국차의 성능이나 디자인이 대단한 발전한 것 같습니다. 제네시스 컨셉을 처음 봤을때 충격은 1990년대 중반 WRC에 출전하며 선보였던 티뷰론 컨셉카를 처음 접했을 때의 충격과도 비슷했습니다.

(티뷰론의 날렵한 유선형 디자인은 지금도 빠지지 않는 디자인이죠.. 타이어가 낑깡이라서 그렇지ㅠㅠ)

본격적인 후륜구동 쿠페인.. 제네시스 쿠페는 현대차가 자체 개발한 3.8 람다엔진과 2.0세타 TCI 엔진 등 2종의 엔진을 탑재했고.. 제네시스 쿠페 3.8 모델은 최고출력 300마력에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까지 도달시간이 6.5초에 이른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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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네시스 쿠페 쇼카(위)와 양산형 버전(아래)의 전면부 비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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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네시스 쿠페 양산형 버전(위)과 쇼카의 후면부 비교


제네시스 쿠페 양산형 버전에 대한 더 많은 사진은 아래 URL을 참고바랍니다.
http://carscoop.blogspot.com/2008/03/hyundai-genesis-rwd-coupe-official.html

제네시스 쿠페 쇼카의 사진은 제 블로그의 아래 포스트를 참고해 주세요.
http://prek.tistory.com/143


Posted by pre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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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달 말에 현대자동차 내부직원의 설계도면 유출 사건이 보도되었는데요. 유출된 도면을 바탕으로 생산 된 것으로 보이는 짝퉁 NF소나타 사진이 인터넷에 돌고 있습니다.

현대자동차 구매총괄본부 윤모(42) 과장 등 두명이 2005년경부터 유출시킨 것으로 드러난 설계 도면은 구 산타페, 투산, 기아 스포티지 등에 적용된 4단 자동 변속기 도면과 트라제 수동변속기 도면 250여장, 중형 5속 수동변속기 220여장.. 그리고 현대자동차의 주력모델인 NF소나타의 설계도면 3600여장이라고 합니다.

특히 NF소나타의 설계도면의 경우 엔진과 변속기 등 파워트레인 부분을 제외한 전체 도면의 3/4에 해당될만큼 거의 대부분을 빼돌렸다고 합니다.

수년간 수백~수천억원의 연구개발비를 들여 간신히 국산화에 성공한 기술력을 허무하게 중국에 넘기면서 받은 댓가가 고작 120만달러(약 11억원)라고 하니 할 말이 없어집니다.

국토도 좁고 천연자원도 부족한 우리나라가 믿을건 인적자원과 기술력뿐이고 지금의 세계 10대 경제대국을 이룩한 원동력인데.. 보안시스템이 얼마나 허술하길래 수년간 중요 정보가 유출될 동안 아무런 낌새도 알아차리지 못하다니 참으로 어처구니가 없습니다.

국가의 미래와 주요산업에 치명적인 위협을 가하는 산업스파이는 일제시대때 나라 팔아먹었던 매국노와 다름없다고 생각합니다. 이런 산업스파이때문에 현재 우리나라가 중국에 5~7년 정도 앞서있는 자동차 기술 격차가 2010년쯤엔 1.5년으로 줄어들 가능성이 크다고 합니다. 현대판 매국노인 산업스파이에 대해서는 좀더 엄격한 처벌과 관리감시가 이루어져야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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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국의 짝퉁 NF소나타. 중국에서 만든 짝퉁 NF소나타 정측면. 아우디 A6와 NF소나타를 합쳐놓은 것같아 보이나..헤드라이트 끝에서 트렁크까지 이어지는 캐릭터라인과 앞범퍼와 휀다가 만나는 부분, A,B,C필러와 전체적인 윤곽, 운전석과 뒷좌석 Door가 매우 흡사해보입니다.


비슷한 각도의 현대 NF소나타와 비교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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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슷한 각도에서 바라 본 현대의 NF소나타 정측면




다음은 후측면에서 바라본 사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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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국의 짝퉁 NF소나타. 마찬가지로 아우디 A6의 후미등과 비슷해보이나 NF소나타의 트렁크라인이 그대로 살아있으며.. 측면의 손잡이를 타고 넘어오는 캐릭터라인과 뒷범퍼와 만나는 부분 등이 NF소나타의 아웃트라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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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슷한 각도에서 바라 본 현대의 NF 소나타 후측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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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가 지난 4년여간 총 5000여억원을 들여 개발한 프리미엄 럭셔리 세단 제네시스가 이목을 끌고 있는데요.. 매장에 전시도 하지 않았는데 사전 예약만 5000대를 넘었다고 하는군요.

BMW, 벤츠 등과 경쟁하기 위해 후륜구동모델로 개발했으며 뛰어난 주행성능과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Smart Cruise Control), 운전자 통합정보시스템인 DIS(Driver Information System), 어댑티브 헤드 램프(Adaptive Front Light System) 등 각종 첨단장치로 무장한 대형 세단인데요..

제네시스에 적용된 기능 중 다소 의아한 생각이 드는 기능은 시속 120km/h이상으로 10초이상 주행했을때 차체가 지면으로 가라앉는 가변 에어서스팬션 기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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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하필 120km/h를 작동 기준 속도로 잡았지??


광고대로라면 저 기능이 작동하기 위해서는 두가지 요건이 필요하죠. 시속 120km/h의 속도와 그 상태로 10초 이상 주행.. 시내 주행에서는 거의 작동될 일이 없을 것 같고 주로 고속도로에서 작동을 할 것 같은데요. 의아한 점은 우리나라 고속도로의 제한속도가 100km/h~110km/h인데 왜 하필 120km/h를 기준으로 했는지입니다.

중부고속도로, 중부내륙고속도로, 서해안고속도로 등이 110km/h이고 대부분은 100km/h가 제한속도죠.. 고속도로를 달리다보면 빈번하게 나타나는게 과속단속 카메라인데.. 과연 저 기능이 작동할 수 있는 구간이 얼마나 많을지.. 작동된다고 하더라도 과속단속카메라 때문에 속도를 줄였다 높이느라 기능이 빈번하게 ON, OFF 될 것 같은 생각이네요.

차라리 100km/h 이상으로 10초간 주행시 기능이 작동되게 설계했다면 거의 전 구간에서 꾸준히 작동될 수 있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제가 동작원리나 기계적인 구조에 대해 잘 모르기 때문에 이런 의구심이 드는 것일지도 모르는데요. 암튼 경험상 120km/h라는 속도는 100km/h~110km/h인 우리나라 고속도로 제한 속도 규정에서는 참 애매한 기준인 것 같네요. (혹시 정확한 이유를 아시는 분 계시면 댓글 부탁드립니다.)

끝으로 영화 007를 연상시키는 제네시스 홍보 동영상 올려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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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 2008 LA 국제오토쇼에서 정통 스포츠 쿠페를 지향하는 컨셉트카 ‘제네시스 쿠페(프로젝트명 : BK)’ 발표

후륜 구동 방식의 정통 스포츠 쿠페

엔진 - V6 3800cc엔진
변속기 - 6단 수동 탑재
최대 출력 - 300마력 이상
정지 → 시속 100km 도달시간 : 6초

디자인 컨셉 : “아름다움(Beauty)과 공격적인(Danger) 면을 동시에 갖고 있는 야누스 같은 강렬한 디자인

양산형 국내 출시 시기 : 2008년 하반기
북미 시장 출시 시기 : 2009년 상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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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셉트카와 양산형의 상세 제원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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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은 아래에 있습니다.. 사진이 좀 많아서 스크롤 압박이 있으니.. 보시려면 아래 more를 눌러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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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년 출시된 이후 처음 페이스리프트되는 NF소나타의 익스테리어와 인테리어 사진이 공개되어 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엔진은 2세대 세타엔진을 탑재하여 출력은 기존보다 19마력이 증가된 163마력가지 나오고 연비또한 10.8km/l에서 11.5km/l로 향상됐다고 합니다. 스펙상이겠지만 163마력은

신사양으로 내장된 기술은 AUX, USB, I-Pod단자, DMB네비게이션과 모젠 등이며.. 클러스터 이오나이저와 2단 열선 조절 기능도 추가됐다고 하는군요.

인테리어는 현재 디자인을 싹 갈아엎었는데요. 세련되고 날렵한 모습입니다. 개발중인 대형세단 제네시스의 인테리어와 일관성을 유지한 듯 싶습니다.

가솔린, LPI, 디젤 3가지 엔진으로 출시될 예정이며.. 차량가격은 약 30~50만원정도 인상예정이라고 하는군요.

밑에 사진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전체적으로는 뭐가 바뀌었는지 쉽게 찾을 수가 없을 겁니다. 전면부는 헤드라이트가 아래위로 더욱 넓어졌으며 그릴도 아래위로 늘어났습니다. 안개등 라인도 바뀌긴 했습니다만.. 현재 디자인과 큰 차이점이 없어 합성 논란도 일어나고 있습니다.

공개된 사진에는 기존에 2.4모델에만 적용되었던 사이드범퍼 가니쉬도 적용되어 있는데 전 라인업에 적용되는지는 출시되어야 알 수 있겠네요. 그럼 사진 감상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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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F소나타 F/L 위장막친 테스트 차량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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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개된 NF소나타 F/L 전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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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개된 NF소나타 F/L 측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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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개된 NF소나타 F/L 후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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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개된 NF소나타 F/L 인테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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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판매중인 NF소나타(좌)와 F/L되는 NF소나타(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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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모습이 유출되었는데.. 뒷모습 일부도 공개된 스파이샷이 있어 올립니다. 카렌스 초기모델의 후미등과 비슷해 보이는 것 같기도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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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pre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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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가 i30출시 이후 i시리즈로 라인업을 짜기 위한 전략의 하나로 개발 중인 소형차 i10사진입니다. 아래 사진은 위 차량의 위장막을 제거한 사진으로 추정되는데.. 본닛과 헤드라이트 라인, 헤드라이트 안쪽 턴시그널의 모양을 보면 동일 차량으로 봐도 될 것 같습니다. 전면부가 공개된 걸 보니.. 앞으로 디자인의 변동은 없을 것 같구요.. 본닛라인과과 헤드라이트는 베라크루즈의 라인과 흡사하고.. 그릴은 i30을 떠올리는군요. 범퍼가드 역시 i30과 비슷하구요.

범퍼가 까만 플라스틱 제질인 것은 테스트 차량이기 때문일 수도 있고.. 등급에 따라 차등을 두기 위함일수도 있겠네요. 아토스나 클릭의 경우 뒷좌석을 떼어낸 2DR 밴스타일을 영업용 차량으로 출시하기도 합니다.. 그럴 경우 원가절감차원에서 범퍼는 위 사진처럼 검정색 플라스틱제질로 만드는 경우가 간혹 있죠.

그동안 우리나라 경차들이 발랄하고 귀여운 인상이었는데.. i10은 야무지게 생긴것 같군요.. 산타페에 이어 복어같다는 의견도 있지만, 패밀리룩의 일관성을 잘 살린 디자인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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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의 아토스 후속으로 추정되는 i10 위장막차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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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10 위장막을 제거한 차량으로 추정되는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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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스카니 후속모델인 현대의 스포츠쿠페 BK(프로젝트명)의 뒷모습이 일부 공개 된 후 뒷모습의 아이덴디티를 이어 앞모습에 대한 여러가지 예상이 난무했는데요. 해외 자동차 사이트에 실제 모습에 가장 유사한 예상그래픽이 공개되어 많은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출시되는 모델은 옵션으로 V8 4600cc까지 장착할 수 있고 컨버더블버전도 생산계획이 있다고 하네요.

BK를 관심있게 지켜보고 있는 자동차 매니아들은 대부분 미래지향적이고 세련되어 보인다는 반응입니다. 그동안 새롭게 출시되는 한국차들이 어디서 본듯한 디자인으로 베끼기 논란이 빚어진 것에 비하면 대단한 호평입니다.

제 생각에도 그동안 세계 자동차 디자인의 트랜드를 답습하던 기존 경향과는 달리 독창적이고 신선한 디자인인 것 같습니다.

V8 4600cc 모델은 국내 시장에서는 시장성이 없어 출시는 힘들것으로 보이며 북미시장에 출시될 것 같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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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장막에 덮힌 BK(투스카니 후속의 프로젝트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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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뒷모습 일부가 공개되어 전체적인 인상에 대한 궁금증이 크게 논란이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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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외 자동차 사이트에 공개된 BK의 예상그래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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