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체 F/L 공개 사진의 우울함을 달래 줄 수 있는 KOUP 컨셉카의 모습이 공개되었습니다. 역시 2008 뉴욕 오토쇼구요.

KOUP 컨셉은 쎄라토 후속인 TD(프로젝트명)의 기반이 될 쇼카구요. 기아자동차의 차세대 모델의 대표적인 모습이 될 디자인으로 지난해 공개한 컨셉카 'KEE' 요소가 어느정도 담겨져 있습니다.

현재 공개된 쇼카는 3도어 쿠페 모델로 수년내에 기아자동차가 선보일 쿠페의 기반이 될 것으로도 예상되는 모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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쎄라토 후속인 TD의 위장막 모습



얼마전 자동차 커뮤니티에 TD의 위장막이 벗겨진 사진이 돌았는데요. 뒷모습이 렉서스 LS 250 또는 아반떼와 흡사해 보인다는 의견이 많았습니다. LS 250과 비슷해 보이지만 NF소나타의 와이드 리어램프의 연장선상으로도 볼 수 있고.. 아반떼 리어램프를 직선화 시킨 것이 더 맞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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쎄라토 후속 TD의 위장막이 벗겨진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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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D의 후면부가 LS 250과 아반떼 후면부와 비슷해 보입니다.




품평회를 다녀온 사람들의 말을 들어보면 앞모습이 혼다 시빅의 라인과 많이 비슷하다고 들 하는데요. 이번에 공개된 쇼카 KOUP의 모습을 보면 아래로 꺾어진 헤드램프 라인이 혼다 시빅과 많이 닮은 것을 알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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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다 시빅의 헤드램프




아래는 KOUP의 랜더링 이미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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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토쇼에 공개되기전 장막을 걷고 있는 KOUP 컨셉. 헤드램프 라인이 혼다 시빅과 흡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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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어램프는 NF소나타처럼 와이드형이며 아반떼 리어램프를 직선화 시킨 것 같습니다.




드디어 모습을 드러낸 KOUP 컨셉. 양산형 버전은 라인이 좀더 얌전하게 정리되서 나오겠지만 전체적인 느낌은 비슷하리라 생각됩니다.

트랜디 박스카인 'Soul'과 함께 기아자동차의 차세대 디자인의 핵심이 될 것 같구요. 피터 슈라이어의 디자인 철학이 가장 잘 반영된 컨셉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첫 느낌은 랜드로버 LRX 컨셉을 봤을때의 느낌과 비슷합니다. 빈틈없이 꽉차보이면서 날렵하고 스포티한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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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테리어도 익스테리어와 비슷한 아이덴티티를 유지해 주세요. 제네시스 쿠페보다 완성도가 높아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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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prek
:

그동안 많은 자동차 커뮤니티 유저들의 기대를 한몸에 받았던 로체 F/L이 모습을 공개했습니다. 품평회를 다녀온 사람들이 '재의 로체를 생각하면 안된다', '굉장히 파적인 디자인이다' 라고 하여 어떤 디자인이 나올지 굉장히 기대를 많이 했었는데요.

최근 기아자동차는 폭스바겐과 아우디의 디자인총괄을 맡으면서 '아우디 TT'를 디자인한 것으로 유명한 피터 슈라이어가 기아자동차 디자인총괄 부사장으로 오면서.. '직선의 단순화'를 급속히 진행시키며 기아차의 새로운 아이덴티티를 부각시킨 신차들이 쏟아져 나왔습니다.

대형 SUV인 모하비와 트랜디 박스카인 'Soul'의 쇼카 등이 그것인데.. 로체 F/L 역시 이런 맥락에서 굉장히 파격적이고 획기적인 F/L을 기대했었던게 사실입니다.

또 현재 로체의 성능이나 퍼포먼스의 비해 디자인이 굉장히 무난하고 심심하여.. 소나타나 SM5, 토스카 등과 비교해도 손색이 없는 '튀는' 스타일로의 변화를 갈망한 부분도 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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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체 F/L의 위장막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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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 제네바 오토쇼에서 공개된 기아차 컨셉카 'KDN', 시빅의 앞모습과 비슷하다 하여 논란이 됐었죠.


품평회를 다녀온 사람들이 시빅과 비슷하다는 말과 2007년 제네바 오토쇼에서 공개된 컨셉카 'KND'의 스타일이 녹아있다고 하여 아웃트라인은 어느정도 예상은 했습니다만.. 너무 기대가 컸던 탓일까요... 어제 공개된 로체 F/L의 모습을 한마디로 말하자면 '안습'입니다.



아래 사진이 로체 F/L의 모습인데.. 앞모습에 KND의 컨셉이 어느정도 녹아있습니다. 대형 그릴이 포드 몬데오를 연상시키고..  안개등 위의 검은색 몰딩은 중형세단에 그다지 어울려 보이질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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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체 F/L의 전면부



후면부의 트렁크 라인은 아우디를 연상시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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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체 F/L 의 후면부


내수용은 다소 디자인이 틀려지겠지만 그릴이나 리어램프의 배열 정도일 것이기 때문에 위의 디자인과 큰 차이점을 없을 것 같구요..

전체적으로.. 로체가 또다시 현대기아차 판매전략의 희생양이 되는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소나타와 중형차 시장에서 경쟁해야하는 모델이다보니.. 같은 그룹의 소나타를 돋보이게 해주는 디자인으로 나온 것 같습니다.

그래도 피터 슈라이어가 디자인 총괄을 맡은 후 현대차보다도 더 빨리 기아차만의 패밀리룩을 만들어 가고 있는게 아닌가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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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pre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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