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자동차 대형 SUV 모하비(MOHAVE)가 드디어 공개되었습니다. 모하비에 대한 주요 제원 및 사진 그리고 네티즌들의 반응을 모아봤습니다.

- 개발 당시 프로젝트명 : HM
- 모하비(MOHAVE)의 뜻 :
    Majesty Of Hightech Active VEhicle
    (최고의 기술을 갖춘 SUV의 최강자)

- 미국 캘리포니아에 위치한 사막이름과 같음

- 2008년 1월 국내 출시
- 2008년 6월 북미 수출 예정
- 수출명 '보레고(Borrego)'

- 경쟁차종 : 렉서스350, BMW X-5,
                 벤츠M-Class, 링컨 내비게이터 등

- 엔진 : V6 3.0 디젤 S엔진(250마력, 56.0토크),
           독일 ZF사의 6단 자동 변속기

- 프레임바디 채택, 해외 수출형의 경우 후륜구동방식 적용

- 스포티지, 쏘렌토, 모하비로 이어지는 KIA의 SUV라인업 구축

- 경쟁 차량과 단순 비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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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예상 판매가격 : 2륜구동(2WD) 3000만~4200만원대
                      : 4륜구동(4WD) 3200만~4400만원대


- 네티즌들의 여러 의견들..
   : 전면부의 단정하고 절제된 느낌이 좋다.
   : 옆라인이 너무 보수적이다..
   : 절제함 속에 포인트를 살릴 수 있는 디자인이 아쉽다.
   : 직선의 단순화가 컨셉이지만 너무 평범하다.
   : 그 돈이면 베라크루즈 산다..


현대기아차가 합병된 이후 출신된 차량들을 보면.. 동급의 경쟁차종의 컨셉이나 스타일이 확실히 구분되는 느낌입니다. 아반떼HD와 쎄라토, NF소나타와 로체, 투싼과 스포티지.. 그리고 베라크루즈와 모하비.. 어느 한쪽이 곡선과 둥글둥글한 스타일이라면.. 한쪽은 직선의 단순함과 깔끔한 디자인.. 아무래도 같은 회사가 되다보니.. 시장에서 경쟁하지 않고 서로 다른 영역을 공략하기 위함이 아닌가 합니다.

물론 기아차 디자인 총괄 책임자인 피터 슈라이어(Peter Schreyer) 부사장의 디자인 철학이 '직선의 단순화'인만큼 그 부분이 제일 크게 작용했을테지만 말입니다.

그럼 사진 감상하시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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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M 컨셉 모델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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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하비 컨셉 차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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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시전 위장막 테스트 차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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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루엣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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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공개된 모하비의 전면부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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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화질 큰 사이즈 사진


Posted by pre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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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에 미쓰비시의 4WD SUV 파제로에 대해 글을 썼었습니다. 일본을 대표하는 정통 4WD SUV인 파제로가 출시된지 25년이 넘으면서 4세대에 걸친 진화를 계속해 왔는데요. 저는 그 중에서도 1991년부터 1998년까지 판매된 2세대 파제로를 가장 좋아합니다. 3세대부터는 거칠고 와이드한 모습보다는 도시형 SUV같아서 제 취향에는 조금 안맞더군요.

2세대 파제로 중 2도어 숏바디 버전으로 개발된 '파제로 에볼루션'을 가장 좋아하는데요. 한때는 제 드림카이기도 했지요. 국내에서는 현대 '갤로퍼II 이노베이션'이 파제로 에볼루션과 같은 컨셉으로 제작되어 판매되었습니다.

[글쓴이 : http://prek.tistory.com]

현대 갤로퍼는 파제로 1세대를 그대로 들여와 제작 판매하였고, 갤로퍼II부터는 파제로와 전혀 다른 차량으로 설계, 판매되었습니다. 따라서 파제로 에볼루션과 갤로퍼II 이노베이션은 컨셉과 외형만 비슷할 뿐 전혀 별개의 차량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그럼 파제로 이노베이션의 사진을 감상하실까요? 랠리버전 사진이 좀 많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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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건 파제로 에볼루션의 다이캐스트 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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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판매 중인 4세대 파제로에 대한 소개글을 마지막으로 파제로의 세대별 소개글을 마칩니다. 4세대 파제로는 1세대부터 계승해 내려온 남자다운 이미지를 그대로 유지한채 선을 단순화한 깔끔한 디자인입니다.








미쓰비시 파제로(Pajero) - 4세대 (2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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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세대 파제로 (2006~)

2006년 10월 4세대 파제로가 출시되기 시작했습니다.

외관은 기존 모델들의 박력있는 이미지를 계승한 정통 4WD SUV 스타일입니다.

직선의 이미지를 더하고 불필요한 선을 제거하여 깔끔함을 더했습니다.

다양한 편의 장비와 넓은 실내공간은 겉모습답지 않은 부드러운 승차감을 제공합니다. 7인승 롱바디와 5인승 숏바디의 2종류 타입이며 엔진은 V형 6기통 가솔린 3000cc, 3800cc SOHC방식 2기종을 탑재하였습니다.

[글쓴이 http://prek.tistory.com]

변속기는 5단 수동, 4단 자동, 5단 자동변속기가 장착됐으며 슈퍼셀렉트 4WD 시스템을 장착하여 여러가지 상황에 따라 4종류의 주행모드를 제공합니다.

서스펜션은 전륜에 더블 위시본, 후륜에는 멀티 링크식 더블 위시본 서스펜션을 장착하여 박력있는 주행성능을 보여줍니다. 운전석과 조수석에 듀얼 SRS 에어백과 사이드&커튼 에어백을 장착하였고 고급모델에는 네비게이션과 프리미엄 사운드 시스템이 장착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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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세대 파제로 소개글 바로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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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쓰비시 파제로(Pajero) 3세대 - (1999~2006)


'신세대 감각의 세계 기준 - 파제로'라는 컨셉 아래 1999년 또다시 풀모델 체인지 되며 3세대 파제로가 발표되었습니다. 3도어 숏바디와 5도어 롱바디 모두 전폭이 1875mm로 늘어났으며 엔진은 가솔린, 디젤 터보 각각 한가지 모델씩이었으며 디젤 터보의 경우 직사분사방식의 DOHC 175마력/39.0kgm으로 당시 최고의 성능을 자랑했습니다.

또 프레임과 바디를 일체화 시킨 라다-프레임 빌트인 모노콕 바디를 처음 적용하여 종전보다 약 3배 정도 강성을 높여 오프로드 주행시에도 뛰어난 주파력을 보여주었습니다. 5도어 롱바디 모델에서는 약 100kg정도 경량화하는데 성공하여 저중심에 의한 뛰어난 조종 안정성과 승차감을 만들어 냈습니다.

[글쓴이 http://prek.tistor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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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세대 파제로 (1999~2006)

세계 최초로 주행 중 레버조작 하나로 4WD과 2WD을 바로 전환할 수 있는 수퍼 셀렉트 4WD를 적용하여 온오프로드를 불문하고 안정된 고속 주행과 플랫하고 쾌적한 승차감을 실현시켰습니다.

그리고 4바퀴 모두를 독립적으로 제어하는 4센서 4채널 방식의 멀티모드 ABS와 운전석과 조수석에 SRS 에어백을 장착하고 파워윈도우가 적용되었습니다.

3세대 파제로로 출전한 파리~다카르랠리에서는 2001년부터 2007년까지 무려 7년간 연속우승을 차지하는 등 최전성기였으며, 2007년 초에 판매하기 시작한 7년 연속 우승 기념 랠리버전도 곧 포스팅해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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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쓰비시 파제로 1세대 소개에 이어 2세대에 파제로에 대한 글을 포스팅합니다.



미쓰비시 파제로(Pajero) 2세대 - (1991~1998)


1991년 1월 첫번째 풀 모델 체인지를 하면서 2세대 파제로 시대가 열렸습니다.

엔진은 3000cc V6 가솔린 (155마력/24.0kgm), 2500cc 디젤 터보 (85마력/20.0kgm), 2500cc 디젤 터보 인터쿨러 (105마력/24.5kgm)로 꾸며졌으며 그 후, 3500cc V6 DOHC 가솔린 (230마력/33.0kgm)과 2800cc 디젤 터보를 추가한 모델이 생산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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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세대 파제로 (1991~1998)

3500cc V6 DOHC 가솔린엔진은 1997년 5월 가솔린 직사방식의 GDI (245마력/35.0kgm)으로 진화를 이룹니다.

일본내 오프로드 4WD 자동차 중 처음으로 운전석 SRS 에어백이 탑재되는 등 안전성면에서도 향상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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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7년에는 가혹한 레이스로 잘 알려진 파리~다카르 랠리에 양산차 베이스의 차량으로 출전하여 시노즈카 켄지로우 선수가 일본인 드라이버로서의 첫 우승(팀으로서 2번째)을 하기도 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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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pre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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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다의 엘리먼트(Element) 라는 SUV?입니다.

수입이 된다면 정말 사고 싶은 자동차 중에 하나구요.. (국내 판매되면 대략 2~3천만원선?)
큐브같은 박스카스타일에 미니로버처럼 패셔너블하고.. 험머 H2에서 느껴지는 웅장함까지..
공간활용면에서도 완벽하고.. 쉽게 질리지 않는 스타일..
세미슈트를 입은 셀러리맨에게도 어울릴 것 같고.. 패밀리카로도 딱이고.. 산, 강, 바다 레져용으로도 완벽!

아래는 엘리먼트에 대해 퍼온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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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다 엘리먼트(Honda Element)

혼다 엘리먼트(Honda Element). 뛰어난 엔지니어링과 세심한 기술적 배려, 파격적인 아이디어등을 앞세워 상대적으로 작은 회사 규모에도 불구하고 세계 자동차계에서 당당히 메이저 메이커로서 군림하고 있는 혼다기연(本田機硏)이 2003년에 내놓은 독특한 컨셉의 SUV다.(단. 이 차를 과연 SUV로 부르는게 타당한것인지는 개인적으로 좀 의문이다. ^^;) 장르구분에 어려움을 느낄만큼 복합적인 개념의 차로서, 혼다의 베스트셀러 소형 SUV인 CR-V의 플랫폼을 바탕으로 개발되었다. 혼다측에서는 이 차를 SUV라고 분류하고 있지만, 전체적으로는 2박스 크로스오버카에 가까운 형상을 하고 있다.

엘리먼트는 미국 젊은이들의 여가문화에서 힌트를 얻어 개발된 이른바 니치 모델로서, 다양한 용도로 활용할 수 있는 화물칸과 변형 가능한 시트, 내구성 좋은 인테리어를 갖춰 신세대의 스포티 라이프를 위한 차로 손색이 없는 구성을 취하고 있다. 앞 뒤 범퍼와 바퀴 주변을 모두 무광 플라스틱으로 처리하여 강인한 느낌을 주고 있으며, 좌우에 B필러가 없는 캐비넷식 도어(이른바 수어사이드 도어(Suicidal Door))를 달아 타고 내리기가 쉬움은 물론, 탑승자에게 상당한 개방감을 주고있다.

실내 바닥은 낮고 평평하게 설계되어 있으며, 방수가 가능한 우레탄 내장재로 마무리하여 잘 더럽혀지지 않고 손상이 잘 가지 않는다. 여기에 실내 바닥 물청소가 가능한 장점까지 얻고있다.(해변에서 여가를 즐기다가 모래등의 이물질이 실내로 유입될경우, 그냥 물로 차 실내를 씻어낼수 있다.) 이를 위해 시트등 실내 각부분도 완전방수처리 되어 있음은 물론, 뒤쪽 테일 게이트 하단이 실내바닥과 높이가 일치되도록 설계되어 있어 전체적인 편의성을 높였다.(물로 바닥을 씻은뒤 물을 그냥 그대로 뒤 트렁크쪽으로 밀어내면 청소가 끝난다.)

위, 아래가 분리되는 테일 게이트 역시 다용도로 활용할수 있도록 배려되어 있어, 위쪽 게이트는 간이 지붕으로, 아래쪽 게이트는 간이형 의자로 활용 가능하다.(게다가 차 뒤쪽 지붕을 들어내면 픽업으로 바뀐다. -_-;) 아래쪽 테일 게이트는 차 바닥과 평평하게 연결되어 편의성 높은 실내공간을 연출하는데 일조하고 있다. 또한 라디오와 CDP, MP3 플레이어가 포함된 오디오 시스템과 서브우퍼가 내장된 270와트짜리 스피커 7개가 장착되어 쾌적한 오디오 환경을 제공함은 물론, 내비게이션, 인터넷 접속, 비디오게임 등도 장착된 모니터를 통해 즐길 수 있다. 4WD 모델에 달린 대형 채광창은 각도가 조절되고, 필요에 따라 완전히 떼어내 차안에 수납할 수도 있다.

2열 4인승 좌석구성이지만 뒷좌석 조절이 자유로워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다.(뒷좌석을 완전히 눕히면 침대처럼 사용할수 있고, 옆으로 접어붙이거나 떼어내면 픽업트럭이 부럽지 않을 만큼의 적재공간이 생겨난다.) 엔진은 2.4ℓ 156마력 i-VTEC엔진이 탑재되며, 4단 자동변속기와 혼다 고유의 리얼타임 네바퀴굴림(AWD) 시스템과 조합된다. 여기에 B필러가 없는 도어구조의 단점을 충분히 상쇄할수 있을만한 견고한 차체 강성과, 스포티 라이프시 탑승자의 안전을 도모하기 위한 안전장비가 덧붙여진다.(북미에서 실시한 정면충돌 테스트에서 운전석과 조수석 모두 별 다섯 개를 받았다.) 차량가격은 1만6천~2만1천 달러선이다.

시장 진입 초기에 지나치게 파격적인(?) 컨셉탓인지 전통적인 SUV고객층의 외면을 받아 판매가 부진하였으나, 애초의 타겟 소비층인 젊은층의 지지가 점차 증가하고, 여기에 40대 이상의 장년층의 여가 생활용 차로서 인기를 끌면서 뒤늦게 시장에서의 가치를 인정받는 분위기이다.(최근에는 일종의 스페셜 모델(?)격인 SC도 출시된 상태다.) 애초부터 대중성과는 좀 거리가 있는 형태의 차 이지만, 혼다의 재기 넘치는 차 만들기 철학(?)을 잘 보여주는 재미있는 차라고 생각되어 정리해 올려본다.(디자인적으로도 많은 참고가 될만한 차라고 여겨진다.)

Posted by pre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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