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T Bank Stadium

(구 Alliance Bank Stadium)


워싱턴 내셔널즈 산하 트리플A팀인 Syracuse Chiefs의 홈구장으로 작년까지는 Alliance Bank Stadium으로 불리던 야구장


Alliance Bank가 NBT Bank에 인수되면서 자연스럽게 이름도 바뀌게 되었음


개장일 : 1997년

그라운드 : 천연잔디

건설비 : $33M (현재 기준으로 약 522억원 수준)

수용인원 : 11,071명

좌측 : 100미터

중앙 : 120미터

우측 : 100미터


수용인원은 11,000여명 밖에 안되는 작은 야구장이지만 야구 외에도 축구, 하키, 콘서트 등으로도 활용되는 다목적 구장임.




축구장으로 활용되는 모습


콘서트장으로 활용


아이스하기장으로 활용. 2008년과 2009년 NHL 윈터 클래식 경기가 열림







외야에는 아이들을 위한 놀이공간도 마련되어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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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otopes Park

 

LA다저스 산하 트리플A팀인 Albuquerque Isotopes이 홈구장으로 사용하는 Isotopes Park는 특이한 모양의 외야 모양을 가지고 있는 아름다운 야구장입니다.

 

다른 야구장들이 Field나 Stadium이라는 명칭을 쓰지만 Isotopes Park는 "Park"라고 이름 붙여진 만큼 공원에 온듯한 편안함을 주는 아름다운 야구장 중 하나이며, 2003년 오픈 이후 가장 손꼽히는 5개의 마이너리그 야구장에 매년 선정되었습니다.

 

또한 휴스턴 애스트로스가 사용하고 있는 미닛메이드 파크처럼 중앙 팬스 부근이 둥근 반원 모양을 하고 있는 것도 특이한 점입니다.

 

[구장 정보]

 

- LA다저스 산하 AAA팀인 Albuquerque Isotopes의 홈구장

- 위치 : 뉴멕시코주

- 수용인원 : 최대 13,279명

- 개장일 : 2003년 4월

- 건축비 : $ 25 M (= 약 293억원)

- 좌측 : 103m
- 중앙 : 122m
- 우측 : 103m

- 그라운드(잔디) : 천연잔디

 

 

미국의 많은 야구장이 그렇듯 비대칭 구조를 가지고 있으며 내야는

복층으로 이루어져 있고 상층에는 30개의 스위트룸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외야에 좌석을 설치한다면 충분히 2만~2만5천 규모의 수용능력을 가질 수 있는 야구장입니다.

이런 야구장을 2003년 당시 약 293억원에 건설하였다니 믿기지가 않습니다.

 

 

 

 

홈플레이트 뒷편 메인 출입구. 얼핏봐서는 야구장이라기보다 대형 쇼핑센터와 비슷해 보입니다.

 

 

 

 

야구장 주변에 마련된 야구공 조각상

 

 

 

낮은 팬스, 그라운드와 가까운 관중석

 

 

 

2층에서의 관람도 그라운드와 매우 가까워 보입니다.

 

 

1루 뒤쪽 관람석

 

 

 

 

 

우익선상에서 바라 본 모습

 

 

외야 중앙 팬스는 Batter's Eye라고 하는 반원이 볼록하게 튀어나와 있으며

좌측팬스는 직선, 우측팬스는 타원형의 특이한 구조를 가지고 있습니다.

 

 

 

사진 중앙에 둥그렇게 튀어나온 구조물이 Batter's Eys 입니다.

 

 

 

외야에서 바라 본 모습

 

 

 

우익수 뒷편으로는 이런 대형 잔디언덕이 마련되어 있어 자유롭게 앉아서 관람할 수 있습니다.

미국의 야구장을 볼때 가장 부러운 부분입니다.

 

 

 

외야 잔디언덕에서 여유롭게 경기를 관람하는 관중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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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pre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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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uisville Slugger Field

 

신시네티 레즈의 트리플 A팀인 Louisville Bats이 홈구장으로 사용하는 Louisville Slugger Field는 오하이오 강변에 위치한 13,000명이 입장할 수 있는 작은 구장입니다.

 

규모는 작지만 32개의 스위트룸과 대형 피그닉 광장, 언덕 관람석, 피크닉 데크 관람석, 아이들 놀이공간 등을 갖추고 다양한 형태의 관람 경험을 주는 야구장입니다. 하지만 건축비는 2000년 개장당시 기준으로 한화 약 472억원이 소요됐다고 하네요.

 

[구장 정보]

 

- 신시네티 레즈 산하 AAA팀인 Louisville Bats의 홈구장

- 위치 : 켄터키주

- 수용인원 : 최대 13,131명

- 개장일 : 2000년 4월

- 건축비 : $ 40 M (= 약 472억원)

- 좌측 : 99m
- 중앙 : 123m
- 우측 : 103m

- 그라운드(잔디) : 켄터키블루

 

우리나라 야구장 대부분이 타원형의 Bowl형태지만 Louisville Slugger Field는 중앙입구 역할을 하는

가로로 긴 건물과 합쳐져 있는 듯한 독특한 모양을 하고 있습니다. 2000년도에 개장했지만 클래식한 분위기의 야구장입니다.

 

 

 

 

내야는 복층 구조로 구성되어 있고 상층에는 스위트룸이 위치해 있습니다.

 

 

 

 

그라운드와 가깝고 개방감 역시 시원해 보입니다.

 

 

메인 출입구

 

 

중앙통로(콘코스)를 통해서도 언제 어디서든 경기장이 한 눈에 보이게 설계되었습니다.

 

 

좌익수 옆쪽 관람석이지만 내야가 무척 가까워 보입니다.

 

 

 

우익수 옆쪽 관람석은 피크닉 테이블과 대형 광장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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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pre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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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ntier Field

미네소타 트윈스 산하 AAA팀 로체스터 레드윙스가 1929년부터 1996년까지 사용하던 Silver Stadium을 대신해 신축한 야구장으로 1997년부터 홈구장으로 사용하고 있음

 

[구장 정보]

 

- 미네소타 트윈스 산하 AAA팀인 Rochester Red Wings의 홈구장

- 위치 : 뉴욕

- 수용인원 : 최대 13,840명

- 개장일 : 1996년

- 건축비 : $ 35.3 M (= 약 414억원)

- 좌측 : 102m
- 중앙 : 123m
- 우측 : 98m

- 그라운드 : 천연잔디

 

 

대도시 한복판에 있는 야구장이라 주변의 건물들과 잘 어울리는 도시적이고 간결한 디자인.

 

외야 관중석은 없지만 양쪽 외야라인을 따라 잔디 언덕에서 관람할 수 있도록 설계되어 있고, 관중석의 위치가 낮고 경사가 완만해 시야의 개방감이 좋고 쾌적해 보임

 

주변의 도로와 지형을 감안한 비대칭 구조... 우리나라의 천편일률적인 부채꼴모양의 좌우대칭 구조에 비해 훨씬 아기자기하고 특색있어 보인다.

 

비대칭 구조의 장점은 기존 야구장이 가지고 있는 체육시설물이라는 인식을 없애고 여러가지 상업시설 공간을 확보할 수 있다는 점, 잔디 관람석이나 Bar 등 다양한 형태의 관람석을 만들 수 있다는 점, 보는 위치에 따라 다양한 view를 제공한다는 점이 있다.

 

앞으로 세계 여러나라의 야구장에 대한 자료를 통해 얼마나 다양한 형태의 야구장이 있는지 알아보고자 한다.

 

 

 

우리나라 야구장에서 볼 수 없는 인위적이지 않은 느낌의 잔디 관람석...

 

 

 

 

 

 

 

포수 뒤 백넷이 있는지 없는지 잘 모를정도이고 야구장 전체가 한눈에 들어오는 개방감은 최고인거 같음..

 

 

 

외야에서의 개방감 역시 goo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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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pre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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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훈기 기자님이 쓰신 기사를 보니 지난 주말 마이너리그에서 사상 최악의 집단 난투극이 벌어졌다고 하는군요.

야구에서 난투극은 종종 있는 일입니다만은.. 그날의 난투극으로 인해 병원으로 급송된 사람이 3명.. 그 외 여러명이 부상을 당하고.. 심지어 폭행죄로 경찰서에 이송되기까지..했다고 합니다. (다음날 보석금을 내고 풀려났다고 하네요..) 난투극 후 양팀 합쳐 18명이 퇴장을 당했다고 합니다.

기사 내용 중 아주 재미있는 부분이 있었는데요. 이날 난투극을 벌인 선수 중 폭행죄로 경찰서에 이송된 피오리아 치프스(Peoria Chiefs)의 투수 훌리오 카스티오(Julio Castillo)가 야구를 시작하게 된 경위가 아주 재미있습니다.

기사 내용에도 있지만.. 카스티요는 159km/h의 강속구를 던지는 도미니카 출신의 투수인데.. 제구력이 무척 좋지 않다고 합니다.

카스티요가 야구를 시작하게 된 계기는 정글에서 돌맹이를 던져 야자수를 따던 모습을 우연히 보게 된 스카우터에 의해 야구를 시작했다고 하는데.. 야구를 시작하기 전에는 신발도 신지 않고 다녔을 정도로 아주 가난하고 순박했던 선수였다고 하는군요.

정글에서 살던 야성이 살아 있어서인지 난투극 도중 카스티요가 상대방 덕아웃을 향해 강속구를 던졌는데 불행하게도.. 제구력이 좋지 않아 관중석에 앉아 있던 관중이 그 공에 맞았다고 하네요. 그래서 카스티요는 폭행죄로 경찰서로 이송됐구요.

기사에 사진만 나와 있길래 유투브에 등록되어 있는 동영상을 구해 아래에 올립니다.



▲ 12초쯤 덕아웃을 향해 '야자수제구력'의 강속구를 던지는 카스티요의 투구장면이 보입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 이 선수가 바로 "야자수제구력"을 가진 훌리오 카스티요 (출처:플리커)



카스티요에 대한 정보를 얻기 위해 피오리아 치프스(Peoria Chiefs) 홈페이지(http://www.peoriachiefs.com/)에 등록된 로스터를 보니 징계를 받은 것인지.. 처음부터 등록이 안된 것인지 투수명단에 이름이 없네요.

민훈기기자님이 쓴 기사를 보시려면 여기를 클릭하세요.


Posted by pre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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