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저리그 30개 구장의 사이즈를 한 눈에 비교해볼 수 있는 인포그래픽


좌측과 중앙이 가장 짧은 구장은 레드삭스의 팬웨이파크이고 가장 긴 구장은 강정호가 뛰고 있는 파이어리츠의 PNC 파크임


하지만 팬웨이 파크는 우측 폴대쪽이 움푹하게 들어간 형태이다.


우중간이 가장 깊은 구장은 자이언츠 AT&T파크, 우측이 가장 짧은 구장은 양키스타디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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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캔자스시티에 위치한 Blue Valley Recreation Complex 내 유소년 야구장


8면의 야구장이 효율적으로 배치되어 있다.




Blue Valley Recreation Complex에는 총 24면의 유소년야구장을 보유하고 있다. 야구장 외에 숙박시설, 암벽등반, 피크닉 존 등 다양한 레크레이션 시설들이 모여 있는 종합 스포츠 타운이다.


Blue Valley Recreation Complex의 전체 M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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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gers Centre(Skydome), Toronto

 

스카이돔으로 잘 알려진 토론토 블루제이스의 홈구장 로저스 센터는 최초의 개폐식 지붕을 가진 돔구장이다. 1989년 당시 5억 8000만달러, 우리 돈으로 약 6200억원이라는 어마어마한 건설비를 들여 세워진 돔구장이다.

 

 

 

 

개장초기부터 2004년까지는 스카이돔이라고 불려졌으나 2005년 토론토 구단이 2500만 달러, 약 260억원이라는 헐값에 사들이면서 구장의 이름도 구단주가 소유한 정보통신 회사인 로저스 커뮤니케이션의 이름을 따 로저스 센터로 바뀌었다.

 

수용규모는 약 5만5천명이며, 야구는 물론 캐나다 풋볼리그, 각종 콘서트 등이 개최되는 북미의 대표적인 명소 중 하나이다.

 

 

 

 

로저스 센터는 개폐식돔구장이긴 하지만 천연잔디가 아닌 인조잔디(필드터프)가 깔려 있다. 그 이유는 야구 외 다른 행사가 많고 외야쪽 지붕의 개방 정도가 적어 잔디가 잘 자라지 못하기 때문이다. 90년 중반부터 인조잔디보다는 천연잔디가 깔린 구장이 선호되면서 부상 위험 때문에 선수들은 그다지 선호하지 않는 구장 중 하나이다.

 

 

 

 

 

돔구장의 지붕은 대형 철강 패널 4개로 이루어져 있는데, 고정된 하나의 패널 외에 3개의 패널이 움직이면서 개폐되는 방식이다.4개의 철강 패널은 비바람을 견딜 수 있는 철강 트러스트 구조이고, 전체 지붕의 무게는 무려 11,000톤에 달한다. 하나의 지붕 패널이 움직이는 속도는 분당 22미터 정도이다.

 

 

 

로저스센터(스카이돔) 건설 과정 영상, 1분 17초부터는 지붕이 개폐되는 영상도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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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가 탄천을 중심으로 코엑스부터 잠실주경기장 일대를 묶어 대형 스포츠, 엔터테인먼트 복합 클러스터를 개발할 예정이라고 한다. 일명 "영동국제회의전시(MICE) 복합단지 조성계획안"


이 계획안 중 관심을 끄는 부분은 4만석 돔경기장 건설 계획이다. 2007년 오세훈 서울시장 재임때부터 검토됐던 내용이라고 하니 꽤 오랜 기간 사업이 계획된 듯 하다.


돔구장 건설 계획으로 온라인 야구 커뮤니티에서는 돔구장 건설 가능성과 실효성, 수익성 등에 대해 야구팬들의 갑논을박이 치열하게 오가고 있다.


그래서 오늘은 세계 최초의 돔경기장에 대해 글을 써보려 한다.


대규모의 관중을 수용하면서 야구, 축구, 풋볼 등 다양한 실외 스포츠 경기를 소화할 수 있는 돔경기장은 1965년 텍사스 휴스턴에 세워진 애스트로돔(Astrodome)이 최초이다.



마치 거대한 UFO가 내려앉은 듯한 애스트로돔의 외관


MLB 휴스턴 애스트로스, NFL 휴스턴 오일러스의 홈구장으로 사용된 애스트로돔 내부



애스트로돔이 건설되기 전 지붕이 있는 가장 큰 실내경기장은 시카고 스타디움이었으나 야구나 축구같은 넓은 면적이 필요한 스포츠경기는 열릴 수 없는 크기였다. 관중도 2만 1000여명의 밖에 수용할 수 없었다. 


하지만 완전한 반구형의 지붕을 가진 애스트로돔은 야구, 풋볼 경기가 가능할 정도로 넓은 경기장 면적을 갖추었으며 6만 6,000명의 관중을 수용할 수 있는 대형 경기장이었다. 천장 높이는 약 63m로 18층짜리 빌딩이 들어설 수 있는 크기이다.


애스트로돔이 최초의 돔경기장이면서 또다른 특이한 점은 지붕을 떠받드는 기둥이 없다는 것이다. 도쿄돔처럼 공기부양식 돔도 아니고 고척돔처럼 철골구조의 지붕도 아닌데 어떻게 그 넓은 지역을 기둥도 없이 덮을 수 있었을까? 비밀은 길이 196m에 달하는 강철 케이블이 대형 돔을 떠받들고 있기 때문이다.



건설 당시 모습


강철 케이블 위에 반투명 플라스틱 재질을 씌워 돔을 완성했으며 반투명이라 햇빛도 투과할 수 있는 구조였다. 하지만 투과된 햇빛이 선수들의 플라이볼 수비에 방해가 되어 추후 페인트칠을 하여 불투명하게 바뀌었다. 그런데 이로 인해 애스트로돔은 개장 당시 천연잔디를 사용했으나 이후 인조잔디로 바꾸게 되었다.


미국프로야구(MLB) 휴스턴 애스트로스와 미국프로풋볼(NFL) 휴스턴 오일러스가 홈구장으로 이용했으며2005년 허리케인 카트리나의 피해로 발생한 이재민이 임시거처로도 사용되기도 하였다.



허리케인 피해로 이재민들의 임시거처가 된 애스트로돔



로데오 경기나 음악회 등 다양한 행사장으로도 사용되던 애스트로돔은 그러나 1999년 이후 프로스포츠팀의 홈경기장으로 사용되지 못했으며, 2009년 이후에는 어떤 행사도 열리지 못했다. 급기야 최근에는 구조적으로 아무런 문제가 없음에도 불구하고 철거 얘기까지 나오고 있다.


약 2300억원을 들여 컨벤션센터 등으로 재개발하는 방안을 놓고 주민투표를 시행했으나 이것이 부결됐기 때문이다. 몇 년간 아무런 행사도 유치하지 못한 탓에 매년 유지, 관리비만 들어가고 있는 상황이라 다른 용도로 리모델링 하지 않으면 철거가 불가피한 상황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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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MLB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의 홈구장인 부시스타이움이 축구장으로 변신했다. 5월 23일 영국 프리미어리그 축구팀인 첼시와 맨체스터시티의 친선경기가 벌어지기 때문이다.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의 홈구장 부시스타디움


부시스타디움에서 야구가 아닌 다른 종목의 경기가 열리는 것은 2006년 개장 이후 처음이라고 한다. 이를 위해 부시스타디움은 완벽하게 축구장으로 변신하였다.


TD Ameritrade Park처럼 야구와 풋볼 등 다목적 구장으로 건설된 야구장은 설계 단계에서부터 투수마운드를 분리하여 이동시킬 수 있도록 만들었지만, 부시스타디움은 야구장으로 건설되다 보니 투수마운드를 아에 드러내는 대공사를 진행하였다.



축구장으로 변신 중




축구장 변신 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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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미야기현에 위치한 "크리넥스 스타디움 미야기(Kleenex Stadium Miyagi)" 야구장은 야구장 리모델링의 최고 사례로 꼽을만하다.


1950년도에 건설된 오래되어 낡은 야구장을 어느 현대식 야구장 부럽지 않을 정도로 멋지게 리모델링 하였고, 지역밀착 마케팅과 다양한 수익모델로 개장 첫 해인 2005년 흑자를 기록하였으며, 라쿠텐의 성적이 좋지 않음에도 연일 많은 관중이 들어오는 명소가 되었기 때문이다.


2005년부터 퍼시픽리그 소속의 토오쿠 라쿠텐 이글스가 홈구장으로 사용 중이지만, 그전에는 프로팀이 홈구장으로 사용한적이 없는 외진 지역의 야구장이었다. 1970년대에는 지바 롯데 마린스의 전신인 롯데 오리온스가 제 2 홈구장으로 사용하기도 했었다.


리모델링 전의 미야기 야구장 모습


리모델링 전 미야기 야구장의 모습은 우리나라의 대구, 대전, 광주의 야구장과 유사한 형태였다. 하지만 리모델링을 거친 후 180도 달라진 새로운 야구장으로 변신하였다.


리모델링 전과 비교해보면 전혀 다른 야구장이라고 할 정도로 새롭게 변신하였다.


정식명칭 : 크리넥스 스타디움 미야기(Kleenex Stadium Miyagi)


- 위치 : 미야기현 센다이시

- 개장일 : 1950년 5월 5일

- 리모델링 후 재개장 : 2005년

- 그라운드 : 필드터프 인조잔디

- 구장명칭 : 풀캐스트 스타디움 미야기 (2005년 3월 20일~2007년 10월 4일)
                : 일본 제지 크리넥스 스타디움 미야기 (2008년 1월 1일 ~ 현재)

- 수용인원 : 약 28,000명

- 좌우 : 101.5m
- 중앙 : 122m


리모델링 공사 당시



2005년엔 외야 관중석을 새롭게 만들고 내야 일부를 증축하는 1차 리모델링만 진행되었다.


2005년 1차 리모델링 후에는 수용관중이 22,000여명 수준이었으나 계속된 증축 공사를 통해 현재는 28,000여명을 수용할 수 있는 중형 야구장으로 탈바꿈하였다. "크리넥스 스타디움 미야기" 야구장은 지금도 매년 9억엔 이상의 비용을 들여 조금씩 증개축 작업이 진행 중이다.


원래 내야는 흙, 외야는 천연잔디 구장이었으나 라쿠텐 이글스가 출범하면서 필드터브 인조잔디로 교체하였다. 아무래도 동북쪽에 위치해 있어 낮은 기온 때문에 잔디관리가 어려운 환경때문인 것으로 추측된다.

 

리모델링시에는 이와 같은 하프돔 형태의 조감도도 검토되었다.

 

1, 3루 쪽 내야 상단부가 증축된 현재의 모습

 

외야 관중석은 홈팀인 라쿠텐 이글스의 상징인 독수리 날개를 형상화하여 설계되었다.

 

메인 출입광장

 

 


작년에 한화이글스도 현재 사용중인 대전야구장을 증개축하여 수용인원을 늘리는 등 우리나라에서도 오래된 야구장의 현대화 작업이 진행 중이다. 마산 야구장 역시 깔끔하고 쾌적하게 리모델링되어 이제 곧 프로야구팀의 풀타임 홈구장으로서 개장을 기다리고 있다.


1,000억원 이상의 막대한 비용이 소요되는 신축구장 건설도 좋지만, "크리넥스 스타디움 미야기" 야구장과 같은 우수한 리모델링 사례를 표본으로 삼는 것도 낙후된 지방 구장의 현대화 작업에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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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D Ameritrade Park Omaha

 

TD Ameritrade Park Omaha는 근래에 건설된 야구장 중 수용인원 규모이나 건설비 규모에서 가장 적합한 구장이 아닌가 싶다.

 

개장일 : 2011년 4월 18일

소유 : 오마하시 (네브래스카주)

그라운드 : 천연잔디 (켄터키 블루 그래스)

건축비 : 당시 $ 131M (현재 원화가치 약 1428억원) 

수용규모 : 24,505명 (최대 35,000명)

좌 : 102미터

좌중간 : 114미터

중앙 : 124미터

우중간 : 114미터

우 : 102미터


크라이튼 대학 야구팀과 UFL(United Football Leagu)소속의 오마하 나이트호크스라는 미식축구팀이 사용하는 구장으로 NCAA 지역 디비전 챔피언쉽, 미국 대학야구 월드시리즈, 아이스하키 등의 경기장으로도 사용되는 등 야구 뿐 아니라 다목적으로 활용하고 있는 구장이다.

 

그래서 그런지 2011년 개장 첫 해 부채를 상환하고도 61억원의 수익을 올렸다고 한다.

 

내야관중석이 광주 신축야구장과 흡사하다. 외야는 미식축구 구장으로 활용하기 위해 비대칭으로 설계되었다. 미국의 많은 야구장들이 그렇듯 그라운드의 높이는 평지보다 약간 지하로 내려가게 설계되었다.

 

메인 출입구

 

 

 

 

 

 

완만한 경사의 관중석, 콘코스 구조의 중앙통로

 

 

내부의 편의시설 (Bar)

 

미식축구구장으로 변신

 

미식축구 구장으로 활용하기 위해 외야는 비대칭으로 설계되었다.

 

미식축구 관람에도 무리없는 시야를 제공한다.

 

아이스하키 링크도 설치

 

미식축구장이나 아이스하키장으로 사용하기 위해 투수 마운드는 이동식으로 제작되었다. 투수마운드로 사용할때는 이 위에 흙을 덮어 사용하는 방식이다. 마운드 설치와 해체에는 각각 4시간 정도 소요된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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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가폴에서 Sports Hub라는 이름의 프로젝트로 건설 중인 6만명 규모의 돔구장

 

이외에도 12,000명 수용 규모의 실내체육관, 6,000명수용의 수영장 및 각종 편의, 상업시설 등이 함께 건설될 예정으로 총 공사비는 2조 2천억이 넘는다고 함 (4대강 강바닥에 쏟아부은 돈 22조원ㅅㅂ)

아무튼 2014년 개장을 목표로 공사하고 있고 현재 공정율은 대략 40% 수준?

메인스타디움인 돔구장에서는 축구, 육상, 크리켓 등의 경기가 가능한 복합경기장이고, 명칭은 "쿨돔(가칭이지만 너무 단순하네..)"이고 개폐식 돔구장이라고 함..

 

개폐식 돔이라고 하는데 모델링된 이미지를 보니 지붕이 양쪽으로 벌어졌다가 닫히는 구조인 듯 함. 완전 밀폐되는 돔구장은 아니고 구장 한쪽 끝이 뚫려 있을 거 같음..

 

디자인 및 설계는 미국의 Aecom사

 

 

 

 

 

2013년 1월 현장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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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BT Bank Stadium

(구 Alliance Bank Stadium)


워싱턴 내셔널즈 산하 트리플A팀인 Syracuse Chiefs의 홈구장으로 작년까지는 Alliance Bank Stadium으로 불리던 야구장


Alliance Bank가 NBT Bank에 인수되면서 자연스럽게 이름도 바뀌게 되었음


개장일 : 1997년

그라운드 : 천연잔디

건설비 : $33M (현재 기준으로 약 522억원 수준)

수용인원 : 11,071명

좌측 : 100미터

중앙 : 120미터

우측 : 100미터


수용인원은 11,000여명 밖에 안되는 작은 야구장이지만 야구 외에도 축구, 하키, 콘서트 등으로도 활용되는 다목적 구장임.




축구장으로 활용되는 모습


콘서트장으로 활용


아이스하기장으로 활용. 2008년과 2009년 NHL 윈터 클래식 경기가 열림







외야에는 아이들을 위한 놀이공간도 마련되어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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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ptunus Family Stadium

 

사용 구단 : HC Neptunus

최대 수용인원 : 6000명

개장일 : 1999년

좌측 : 98m

중앙 : 120m

우측 : 98m

 

Neptunus Family Stadium은 네덜란드 로테르담에 위치한 수용인원 6000명 규모의 작은 규모의 야구장으로 HC Neptunus라는 세미프로리그 팀이 홈구장으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유럽에서는 이탈리아와 네덜란드가 다른 유럽 국가들과 비교해 야구가 활성화 된 지역인데 경기장은 우리나라 지방 구장들처럼 매우 낙후된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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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아티스트 Marc Gilbert가 작업한 야구장 모형을 소개합니다. 아버지를 통해 처음 야구장을 가게 됐는데, 야구보다 야구장에 더욱 심취하게 되었고 그것을 계기로 야구장 그리기와 설계를 취미로 가지게 되었다고 합니다.

 

처음엔 하드보드지 같은 두꺼운 종이로 작업했지만 지금은 원목을 이용해 야구장 모형을 제작하고 있답니다.

 

아래 Cimarron Field는 그가 첫번째 프로젝트로 작업한 야구장 모형으로 2006년 1월부터 작업을 시작해 거의 1년에 가까운 그해 12월에 완성한 모형으로 스케일 1:600, 모형의 실물크기는 가로, 세로 약 60cm 정도입니다.

 

좌측 111미터, 중앙 128미터, 우측 114미터의 대형 구장으로 수용인원은 대략 57000명.. (스케일이 남다른 듯..)

 

처음엔 하나의 모형을 만드는데 1년 여의 시간이 소요됐지만 지금은 약 4개월 정도 걸린다고 하니.. 왠만한 열정이 아니면 할 수 없는 작업 같습니다.

 

저도 언젠가 시간이 되면 이런 야구장 모형을 만드는 취미를 가지고 싶을 정도로 탐나는 모형이네요.

 

 

 

 

 

 

Cimarron Field 모형의 뼈대 사진 1

 

 

 

 

Cimarron Field 의 뼈대 사진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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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stadio La Ceiba

 

1998년 개장한 베네수엘라의 Estadio La Ceiba 야구장은 내야 관중석이 홈베이스를 중심으로 완벽한 원의 모양을 하고 있는 특이한 구장입니다.

 

보통의 야구장들이 좌우 파울라인을 따라 관중석이 배치되는 것과 비교하면 이상해 보이지만 내야의 모든 관중이 홈베이스를 바라보도록 설계됐다고 볼 수 있습니다.

 

파울라인을 따라 관중석이 배치되면 외야쪽으로 갈수록 의자의 방향이 외야수를 향하기 때문에 몸을 내야쪽으로 틀어야 하는 불편함이 있지만 이 구장은 그런 단점은 없는거 같습니다.

 

대신 내야와 외야관중석 사이에 애매하게 남는 공간이 생기네요.

 

베네수엘라 남부에 위치해 있으며 베네수엘라 프로야구리그가 열리는 곳으로 30000명이 입장할 수 있는 베네수엘라에서는 가장 큰 야구장이라고 합니다.

 

 

내야관중석이 홈베이스를 중심으로 둥근 원 모양을 하고 있는 Estadio La Ceiba 야구장

 

 

 

 

 

만원 관중이 꽉 들어찬 Estadio La Ceiba 야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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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otopes Park

 

LA다저스 산하 트리플A팀인 Albuquerque Isotopes이 홈구장으로 사용하는 Isotopes Park는 특이한 모양의 외야 모양을 가지고 있는 아름다운 야구장입니다.

 

다른 야구장들이 Field나 Stadium이라는 명칭을 쓰지만 Isotopes Park는 "Park"라고 이름 붙여진 만큼 공원에 온듯한 편안함을 주는 아름다운 야구장 중 하나이며, 2003년 오픈 이후 가장 손꼽히는 5개의 마이너리그 야구장에 매년 선정되었습니다.

 

또한 휴스턴 애스트로스가 사용하고 있는 미닛메이드 파크처럼 중앙 팬스 부근이 둥근 반원 모양을 하고 있는 것도 특이한 점입니다.

 

[구장 정보]

 

- LA다저스 산하 AAA팀인 Albuquerque Isotopes의 홈구장

- 위치 : 뉴멕시코주

- 수용인원 : 최대 13,279명

- 개장일 : 2003년 4월

- 건축비 : $ 25 M (= 약 293억원)

- 좌측 : 103m
- 중앙 : 122m
- 우측 : 103m

- 그라운드(잔디) : 천연잔디

 

 

미국의 많은 야구장이 그렇듯 비대칭 구조를 가지고 있으며 내야는

복층으로 이루어져 있고 상층에는 30개의 스위트룸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외야에 좌석을 설치한다면 충분히 2만~2만5천 규모의 수용능력을 가질 수 있는 야구장입니다.

이런 야구장을 2003년 당시 약 293억원에 건설하였다니 믿기지가 않습니다.

 

 

 

 

홈플레이트 뒷편 메인 출입구. 얼핏봐서는 야구장이라기보다 대형 쇼핑센터와 비슷해 보입니다.

 

 

 

 

야구장 주변에 마련된 야구공 조각상

 

 

 

낮은 팬스, 그라운드와 가까운 관중석

 

 

 

2층에서의 관람도 그라운드와 매우 가까워 보입니다.

 

 

1루 뒤쪽 관람석

 

 

 

 

 

우익선상에서 바라 본 모습

 

 

외야 중앙 팬스는 Batter's Eye라고 하는 반원이 볼록하게 튀어나와 있으며

좌측팬스는 직선, 우측팬스는 타원형의 특이한 구조를 가지고 있습니다.

 

 

 

사진 중앙에 둥그렇게 튀어나온 구조물이 Batter's Eys 입니다.

 

 

 

외야에서 바라 본 모습

 

 

 

우익수 뒷편으로는 이런 대형 잔디언덕이 마련되어 있어 자유롭게 앉아서 관람할 수 있습니다.

미국의 야구장을 볼때 가장 부러운 부분입니다.

 

 

 

외야 잔디언덕에서 여유롭게 경기를 관람하는 관중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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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uisville Slugger Field

 

신시네티 레즈의 트리플 A팀인 Louisville Bats이 홈구장으로 사용하는 Louisville Slugger Field는 오하이오 강변에 위치한 13,000명이 입장할 수 있는 작은 구장입니다.

 

규모는 작지만 32개의 스위트룸과 대형 피그닉 광장, 언덕 관람석, 피크닉 데크 관람석, 아이들 놀이공간 등을 갖추고 다양한 형태의 관람 경험을 주는 야구장입니다. 하지만 건축비는 2000년 개장당시 기준으로 한화 약 472억원이 소요됐다고 하네요.

 

[구장 정보]

 

- 신시네티 레즈 산하 AAA팀인 Louisville Bats의 홈구장

- 위치 : 켄터키주

- 수용인원 : 최대 13,131명

- 개장일 : 2000년 4월

- 건축비 : $ 40 M (= 약 472억원)

- 좌측 : 99m
- 중앙 : 123m
- 우측 : 103m

- 그라운드(잔디) : 켄터키블루

 

우리나라 야구장 대부분이 타원형의 Bowl형태지만 Louisville Slugger Field는 중앙입구 역할을 하는

가로로 긴 건물과 합쳐져 있는 듯한 독특한 모양을 하고 있습니다. 2000년도에 개장했지만 클래식한 분위기의 야구장입니다.

 

 

 

 

내야는 복층 구조로 구성되어 있고 상층에는 스위트룸이 위치해 있습니다.

 

 

 

 

그라운드와 가깝고 개방감 역시 시원해 보입니다.

 

 

메인 출입구

 

 

중앙통로(콘코스)를 통해서도 언제 어디서든 경기장이 한 눈에 보이게 설계되었습니다.

 

 

좌익수 옆쪽 관람석이지만 내야가 무척 가까워 보입니다.

 

 

 

우익수 옆쪽 관람석은 피크닉 테이블과 대형 광장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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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ntier Field

미네소타 트윈스 산하 AAA팀 로체스터 레드윙스가 1929년부터 1996년까지 사용하던 Silver Stadium을 대신해 신축한 야구장으로 1997년부터 홈구장으로 사용하고 있음

 

[구장 정보]

 

- 미네소타 트윈스 산하 AAA팀인 Rochester Red Wings의 홈구장

- 위치 : 뉴욕

- 수용인원 : 최대 13,840명

- 개장일 : 1996년

- 건축비 : $ 35.3 M (= 약 414억원)

- 좌측 : 102m
- 중앙 : 123m
- 우측 : 98m

- 그라운드 : 천연잔디

 

 

대도시 한복판에 있는 야구장이라 주변의 건물들과 잘 어울리는 도시적이고 간결한 디자인.

 

외야 관중석은 없지만 양쪽 외야라인을 따라 잔디 언덕에서 관람할 수 있도록 설계되어 있고, 관중석의 위치가 낮고 경사가 완만해 시야의 개방감이 좋고 쾌적해 보임

 

주변의 도로와 지형을 감안한 비대칭 구조... 우리나라의 천편일률적인 부채꼴모양의 좌우대칭 구조에 비해 훨씬 아기자기하고 특색있어 보인다.

 

비대칭 구조의 장점은 기존 야구장이 가지고 있는 체육시설물이라는 인식을 없애고 여러가지 상업시설 공간을 확보할 수 있다는 점, 잔디 관람석이나 Bar 등 다양한 형태의 관람석을 만들 수 있다는 점, 보는 위치에 따라 다양한 view를 제공한다는 점이 있다.

 

앞으로 세계 여러나라의 야구장에 대한 자료를 통해 얼마나 다양한 형태의 야구장이 있는지 알아보고자 한다.

 

 

 

우리나라 야구장에서 볼 수 없는 인위적이지 않은 느낌의 잔디 관람석...

 

 

 

 

 

 

 

포수 뒤 백넷이 있는지 없는지 잘 모를정도이고 야구장 전체가 한눈에 들어오는 개방감은 최고인거 같음..

 

 

 

외야에서의 개방감 역시 goo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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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pre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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