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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7/24'에 해당되는 글 2건

  1. 2008/07/24 자기 이메일 주소 좀 똑바로 못쓰나???
  2. 2008/07/24 역시 광주야구장은 자연생태구장!! (1)

이메일 계정 하나쯤은 가지고 계실 듯 합니다. 저도 자주 쓰는 이메일 계정이 3~4개 정도 되는데 고지서용, 업무용 등으로 구분해서 사용하고 있지요.

보통 메일주소를 정할때 자신 이름의 이니셜이나 영문이름, 애칭, 숫자 등을 혼합하여 사용하는 경우가 많은데요. 제가 가지고 있는 메일 계정 중 하나는 메일주소가 'best'입니다.

국내 주요 포탈 중 하나에 계정을 두고 있는 메일주소인데.. 메일주소가 워낙 쉽고 짧다보니 전화로 메일주소를 불러줘야 할 경우 매우 편한게 사실입니다. "베스트 골뱅이 ***닷컴으로 보내주세요~" 하면 끝이니까요.

그런데 이에 못지 않게 불편한 점도 많습니다.

스팸메일은 다른 메일 계정과 비슷한 정도로 들어오는 편이긴 한데.. 가끔 '베스트' 라는 상호를 가진 업체들에게 보내오는 계약서, 제안서 등이 들어온다는 겁니다. (예:베스트문구, 베스트완구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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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분명 중요한 메일 같은데.. 도데체 받는 사람은 확인하고 보낸 것인지 이해할 수 없는 메일



위 캡쳐이미지를 보시면 아시겠지만.. 불특정 다수에게 뿌리는 메일이라고는 생각되지 않고.. 매우 구체적인 업무내용이 들어가 있기 때문에 상호에 '베스트'라는 글자가 들어간 업체에 보낸 것이 확실한 것 같습니다.

도데체 이런 중요한 메일은 보내는데 받는 쪽의 메일주소 확인도 제대로 하지 않고 보낼 수 있는지 이해를 할 수가 없습니다. 가끔씩 이런 정신상태로 어떻게 사회생활을 할 수 있을까 의심이 되기도 합니다.

그리고 상호에 '베스트'라는 글자가 들어가 있는 업체의 지방 또는 외국지사에서 본사로 보내는 메일도 간혹 들어옵니다.

처음에는 이런 메일마다 "잘못 보냈으니 메일주소 다시 확인하세요."라고 일일이 회신을 보냈습니다만.. 요즘은 그것도 지겨워서 그냥 삭제해버립니다.

간혹 메일내용이 정말 중요해보일 경우에는.. "다시 한번 이런 메일이 들어올 경우, 회신보내는 일은 없을 것이며 그에 대한 피해 및 책임은 보낸 쪽에 있다"라는 엄포성 내용으로 보내기도 했습니다.

"정말 죄송하다. 다시는 이런 일이 없도록 하겠다"는 회신이 오는 경우도 있지만.. 절반 정도는 회신도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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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잘못 보낸 메일에 대해 회신을 보내니 감사하다는 회신이 온 경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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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찬가지로 잘못 보낸 메일에 대해 회신을 보내 받은 답장입니다.




이것보다 더한 경우는.. 특정 웹사이트에 가입하면서.. 가입정보에 기입하는 메일주소를 제가 쓰고 있는 best@*****.com 으로 적는 경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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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기 학교 홈페이지 가입하면서 왜 남의 이메일을 적어서 이런 메일이 날라오게 하는지...쩝





보통, 웹사이트에 회원가입을 하게 되면.. 기입한 메일 주소로 회원가입이 완료되었다는 메일이 날라오는 경우가 많은데.. 거기에는 가입자 이름과 가입ID는 물론이고 심지어 가입시 입력한 비밀번호까지 노출되어 있을때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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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 ID와 비밀번호로 로그인해서 개인정보를 보니 주소, 직업 등의 개인정보가 술술~~ 전화번호는 허위로 기재되어 있어 직접 연락은 못했습니다. '개인정보는 철저하게 보안 유지되며..'라는 문구가 참 무색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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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찬가지로 아이디와 비번이 훤히 노출~ 귀찮아서 로그인도 안해 봄..


위 캡쳐이미지처럼 직접 로그인을 해보니 실제로 로그인이 되더군요. 사용자 인적사항을 보고.. 직접 전화해서 따져보려 했지만 연락처는 허위로 적은 경우가 많아서 연락은 못했습니다.

위의 경우 외에도 잘 알지 못하는 곳에서 뉴스레터가 날라와서 열어보면 "***님께 드리는 뉴스레터"라고 하여.. 제가 아닌 다른 사람이 가입하면서 제 이메일계정을 써넣어 저에게 날라온 뉴스레터인 것입니다.

그 뉴스레터를 보낸 곳에 전화하여 실제 그 사용자가 사용하고 있는 메일인지 확인해야 하는 것 아니냐고 따지기도 하였습니다.

아무튼 정말 본인이 쓰는 메일주소라고 생각되어 적어 넣은 것인지.. 스팸메일이 싫어 아무거나 적은 것인지는 알 수는 없지만.. 본인이 쓰지도 않는 메일주소를 아무렇게나 써넣어서 피해보는 사람이 있는 것 좀 생각했으면 하구요.

회원가입을 받는 웹사이트들은 메일주소를 받은 후 실제 사용되는 메일인지 여부를 확인하는 프로세스를 꼭 거치게끔 설계하였으면 좋겠습니다. 더 좋은 방법은 최근 개인정보 누출이 문제가 되고 있는 만큼 메일계정을 통한 회원가입을 확대하면 쓰지 않는 메일을 입력하는 경우는 많이 줄어들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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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년 전 천연잔디가 깔려 있던 시절 광주 무등야구장은.. 여름에 비가 오면 배수가 잘 되지않아 운동장 군데군데에 물웅덩이가 생겼었다. 그리고 거기에 가끔 물방개도 등장했다고 하는데...

지금은 인조잔디를 깔고 배수시설을 개선하여 물방개는 볼 수가 없게 됐다.
 
하지만 어제 경기에서는 물방개 대신 매미가 등장하여 또한번 자연 친화적인 생태야구장임을 확인시켜 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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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회초 KIA수비.. 양현종에 유니폼 위에 있는 것은 핀마이크가 아니다. 근처를 지나던 매미 한마리가 양현종의 유니폼위에 잠시 앉아 쉬고 있는 것이다.




처음 저 매미를 봤을때는 엄청 큰 화장실파리가 TV 브라운관 표면에 앉아 있는 줄 알았다. 그런데 자세히 보니 양현종 유니폼에 붙어 있는 매미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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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현종이 공을 던진 후 떨어진 줄 알았던 매미가 이번엔 어깨위에... 근성있는 매미다.. 쿨럭--;


양현종은 매미가 붙어있던 5회초에 연속으로 볼넷 3개를 허용하고 강판되었는데.. 매미의 저주로 인해 스트라잌을 제대로 던질 수 없었던게 아닌가 싶다 ㅎㅎ..

아무 이유없이 스트라잌을 던지지 못하는 투수를 가리켜 "스티브 블래스 증후군"이라고 하는데.. 이쯤되면 한국식으로 바꿔서 '매미 증후군'이라 불러도 재미있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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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와초우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ㅎㅎㅎㅎ 매미 증후군..
    얼마전에도 롯데 홈경기때 마운드에 쌓인 흙이 제대로 정비되지 않아 투수들이 애를 먹는 모습을 봤었습니다. 잠실 원정팀 락커 문제도 기사화 되었었구요..
    인기만큼 안따라와 주네요. ^^;

    2008/07/24 1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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