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일정의 약 36%가량인 팀당 48게임 정도가 치뤄진 시점인데 아직도 1위 SK부터 7위 기아까지의 승차가 4.5게임 밖에 안된다. 이런 초박빙의 시즌이 또 있었나 싶다.

 

한화가 시즌 시작 후 부터 계속 꼴찌를 하고 있지만, SK와의 승차는 7.5게임밖(?)에 나질 않는다. 7.5게임차 정도는 다른 시즌 같았으면 1위와 4위 정도의 승차밖에 안된다. 그만큼 이번 시즌 8개 구단의 순위 싸움이 치열하다.

 

지난 시즌 챔피언인 삼성의 부진에 하위권으로 분류되던 LG와 넥센이 선전을 펼치는게 그 이유가 아닌가 싶다.

 

 

어제까지의 성적을 보니 5할 이상의 팀이 무려 6팀이나 된다. 지난 주 부터 기아가 다소 주춤하긴 하지만 언제든 5할은 할 수 있는 팀이라고 보면 7개팀이 5할을 두고 경쟁하고 있다.

 

이러다간 4강 마지노선이라고 하는 5할 승률을 기록하고도 가을 야구를 못하는 팀이 나올 수도 있을 것 같다.

 

 

Posted by pre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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