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좋아하는 자동차 중 하나인 미쓰비시 '파제로'에 대한 글을 포스팅하려 합니다. 일본 웹을 뒤져서 사진과 몇 가지 정보들을 찾아서 편집했구요. 아시는 분도 계시겠지만 '파제로'는 1990년대 현대정공에서 판매한 '갤로퍼'의 베이스모델이기도 합니다.

미쓰비시 파제로(Pajero) - 1세대 (1982~1990)

미쓰비시 4WD자동차의 역사는 2차 세계대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갑니다. 1935년 미쓰비시중공업이 일본군의 의뢰를 받아 일본 최초의 풀 타임 4WD 군용차 PX33 를 생산하기 시작했고, 2차 세계대전이 끝난 지 얼마되지 않은 1952년에 미국의 위리스 overland사와 계약을 맺고 JEEP의 위탁생산 시작하였습니다.
 
초기에는 자위대나 경찰, 임야청 등 관공서에 주로 납품하였는데 70년대에 들어오면서 4WD자동차에 대한 일반인들의 수요가 점점 증가하여 이것에 대응할 수 있도록 실용성과 쾌적성을 높인 4WD자동차 개발 프로젝트에 착수하게 되고 그래서 만들게 된 것이 바로 파제로입니다.

[글쓴이 http://prek.tistory.com]

사용자 삽입 이미지

▲ 1세대 파제로 (1982~1990)

파제로란 이름으로 처음 일반인에게 공개된 것은 1973년 도쿄모터쇼에서 였는데요. 지프를 베이스로 한 오픈카 타입의 컨셉카였습니다. 그후 1979년 도쿄모터쇼에서 초대 파제로의 외형에 가까운 4인승 2도어 모델을 발표하고 1982년 5월 1세대 파제로가  2300cc 디젤, 2300cc 디젤 터보, 2000cc 가솔린엔진의 세가지 타입으로 판매되기 시작했습니다.

그 후, 1985년 오토매틱을 장착했고, 1988년부터는 인터쿨러가 장착된 모델이 판매되었습니다. 1990년대 현대정공이 국내에 들여와 갤로퍼란 이름으로 판매한 모델이 바로 1세대 파제로입니다. 그 후 갤로퍼를 베이스로 갤로퍼II를 개발하였고, 테라칸까지 이어져 왔다고 볼 수 있습니다.


* 퍼가실땐 꼭 출처(도메인)를 남겨주시기 바랍니다.

012345678

▶ 1세대 파제로 소개글 바로가기
▶ 2세대 파제로 소개글 바로가기
▶ 3세대 파제로 소개글 바로가기
▶ 4세대 파제로 소개글 바로가기
Posted by prek
: